안양시, 200개 기업 유치 방침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 인근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안양시는 과거 시외버스터미널을 지으려던 관양동 922일대 1만467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7층, 연면적 1만255㎡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제조업과 지식기반 업종, 정보통신업종 등 약 200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민간개발 사업자인 코리아신탁㈜은 최근 안양시로부터 설립 승인에 이어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한 뒤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곳은 안양시가 2005년 시외버스터미널을 지으려다 인근 주민들이 반대해 11년간 방치됐던 곳으로, 시는 이곳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안양 제2부흥’을 위한 재원 마련과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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