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 초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중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은 저성장·저물가 장기화 위험에 직면할 전망”이라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2.5%, 내년은 2.3%가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종전에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3%, 2.6%로 예측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자 전망치를 큰 폭으로 수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2%p 올렸다. 이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인하 등에 따른 경기 부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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