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wRI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극한환경 건설기술 개발에 확보를 위해 두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국의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10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극한지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연과 SwRI는 △우주 현지탐사 △자원·인프라 건설기술 분야 △공동 연구 아젠다 발굴을 비롯해 이와 관련한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건기연은 미래 인류생존과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은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극한환경 건설기술 확보라 인식하고 극한지 건설 및 지형정보 구축·활용 등 관련 연구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연구대상을 화산, 심해저, 우주 등 극한환경의 현지탐사 및 건설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SwRI는 1947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중 하나로 2700명의 직원과 700명의 석·박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기연 이태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술의 영역 확대는 물론 극한지 및 달과 화성 등 우주건설기술의 현지탐사 기술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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