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사상식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정책의 하나로 선전(深?) 증시와 홍콩 증시 간의 교차매매를 말한다. 중국 자본시장은 2014년 후강퉁(港通·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을 실시한데 이어 2016년도 8월16일에는 선강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선강퉁이 언제 시행될지는 불확실하지만 홍콩 증시에서는 2016년 말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강퉁이 실행되면 기본적으로 선전 증시에 상장된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에 올라있는 218개 종목의 교차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 A주(내국인 전용 본토 증시)의 시가총액 70%에 해당하는 종목과 홍콩 증시 시가총액의 84%를 차지하는 종목이 상호 개방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강퉁이 실시되면 한국 투자자들도 홍콩을 통해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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