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분양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11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관악구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다. 관악구는 최근 10년간 아파트 공급이 1600여 가구에 불과한 공급 부재 지역으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희소성이 높다.

단지가 위치한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 여의도, 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전용면적 30~114㎡ 총 153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다. 이중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 공급 물량이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공간 등 운동시설과 카페라운지, 남녀 독서실을 비롯해 야외에는 어린이놀이터, 육생&수생 비오톱 등 친환경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지열과 태양광을 활용해 주민공동시설의 냉난방 에너지 일부를 공급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를 적용하고, 욕실에는 소음을 줄여주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공법을 도입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9호선 흑석역 2번 출구)에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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