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작가와 불우한 화가, 엇갈린 40년 우정

남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만난 두 소년의 4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어진 위대한 우정을 담은 이야기다.

화가를 꿈꾸는 폴 세잔(기욤 갈리엔)과 작가를 꿈꾸는 에밀 졸라(기욤 까네)는 어린 시절부터 희망, 좌절, 꿈과 사랑까지 모든 것을 공유한다. 서로를 동경하고 무척 아끼면서도, 냉혹한 평가 또한 서슴지 않으며 함께 성장하면서 각자의 꿈을 향해 나간다. 두 사람은 청년이 된 후, 파리에서 다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화가와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테레즈 라캥’, ‘목로주점’ 등을 출간하며 명예와 부를 누리며 명성을 쌓는 에밀과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폴.

한때는 모든 것을 함께 했지만, 엇갈리는 운명을 맞이하고 에밀이 비참한 화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발표하자 폴은 에밀을 찾아간다. 12월15일 개봉. 15세 관람가. 1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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