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 발표…전년 동기비 6.6% 상승

2017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17만969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0%, 작년 하반기대비 2.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17만9690원으로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분야별 평균임금현황<아래 표>을 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공사직종(91개)은 16만9999원으로 전반기 대비 2.79% 올랐고 광전자(26만2656원, 3.04%), 문화재(21만3706원, 2.28%), 기타(19만1745원, 3.62%)직종도 올랐다. 반면에 원자력직종은 21만4801원으로 0.73% 떨어졌다.

건협은 이번 임금상승의 주요원인으로 주택경기 호조로 인한 주택 착공실적 급증, 이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또 젊은 기능인력의 건설현장 기피 현상 심화에 따른 건설현장의 노령화로 숙련된 기능인력의 확보가 더욱 힘들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도 임금이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발표된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건협 홈페이지(www.cak.or.kr)의 건설업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균임금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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