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점검단을 발족했다.

산림청은 16일 대전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현장점검단 발대식’을 가졌다. 현장점검단은 산림청과 소속기관 공무원,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산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앞으로 전국 104개 피해 시·군·구 방제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사업장 품질 관리와 작업자 기술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관리 가능한 수준인 전국 피해고사목 10만본 대 이하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무교육을 거친 후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림청은 “현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는 등 방제 품질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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