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이 145만9617건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95만7979건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했고, 지방은 50만1638건으로 0.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7만1294건으로 0.5% 증가했고, 그 외 주택은 78만8323건으로 2.0%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세비중은 45.2%로 전년 44.2%에 비해 1.0%p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월세비중은 2014년 41.0%로 첫 40%대에 진입한 이후 2015년 44.2%, 2016년 45.2%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택 유형별 월세비중은 아파트는 39.8%, 아파트 외 주택은 49.9%로 지난해보다 각각 1.1%p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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