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법인은 9만4755개

건설업 사업자가 2015년 기준 법인사업자 9만여개를 포함해 총 41만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5년 한해동안 4만2800여개가 사라지고 대신 6만9900여개가 새로 생겨나는 등 부침이 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세청 집계에 따르면 2015년에 건설업 사업자는 법인사업자 9만4755개, 개인사업자 32만3626개로 총 41만8381개로 나타났다. 2014년에 비해서는 법인이 4711개(5.2%), 개인은 1만9423개(6.4%) 늘며 총 2만4134개(6.1%) 증가했다.

또 개입사업자 가운데 1년간 매출액이 4800만원 이상인 ‘일반사업자’가 30만2427개, 4800만원 미만인 ‘간이사업자’가 3349개로 집계됐으며, 면세사업자도 1만7850개로 나타났다.

여성이 대표로 있는 건설사업자는 총 8만7272명(전체비중 20.9%)에 달하는데 법인 1만9958명(21.1%), 개인 6만7314명(20.8%)으로 집계됐다.

외국법인도 20개가 있는데 일본업체가 8개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3개, 스위스·네덜란드 각 2개, 영국·독일·프랑스·홍콩·대만 각 1개씩이며, 외국인투자법인도 75개에 달했다.

한편 2014년에 법인은 4429개가, 개인은 3만8375개가 폐업했다. 업력별로 폐업법인은 5년 이상이 1098개로 최다를 기록하 가운데 10년 이상 1057개를 비롯해 20년 이상도 193개가 있을 정도로 장수기업들의 폐업도 많았다.

이외에 3년 이상 769개, 2년 이상 513개, 1년 이상 528개, 6월 이상 226개, 6월 미만 45개로 집계됐다.

신설사업자는 법인이 9935개로 폐업업체의 두배가 넘었으며, 개인은 6만52개가 새로 생겨났다. 특히 신설법인은 40대 대표가 4134명으로 41.6%에 달해 가장 많고 여성대표 업체가 32.8%를 차지했다. 대표 연령별로는 50대 2962명, 30대 1602명, 60대 767명, 30세 미만 320명, 70세 이상 149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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