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유철도 전철화 비율이 2016년말 기준 72.7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작년 수서고속철도, 수인선, 경강선, 동해남부선 등 4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전체 국유철도 전철거리가 전년대비 약 151km 늘어난 2949.1km를 기록했다며 지난 17일 이같이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총 철도거리는 4054.8km로 전년대비 110.5km 증가, 총 전철거리는 2949.1km로 151.2km 증가하면서, 작년 국유철도 전철화 비율은 전년대비 1.79%p 늘어난 72.73%를 기록했다.

공단은 올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등 3개 사업을 개통해 전철화 비율을 73.4%까지 높일 예정이다. 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목표인 전철거리 4421km, 전철화 비율 82.4%를 달성해 저탄소 녹색철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공단은 올해 원주~강릉 연말 개통 등을 목표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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