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분야 109개 포함
직업교육 현장성 강화

건설분야 109개를 포함해 총 800여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모듈(교재)이 개발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3년 51개 학습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NCS학습모듈 개발을 진행해 NCS 전 분야의 NCS학습모듈(교재) 847개를 개발해 보급을 모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NCS학습모듈은 NCS 능력단위를 교육 및 직업훈련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로 고교, 전문대학, 대학, 훈련기관, 기업체 등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용이하게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NCS학습모듈은 건설 109개를 비롯해 환경에너지안전 49개 등 총 847개, 8530종에 달한다. 건설분야 NSC는 113개가 있으며, 올해는 건설분야에서 경량철골시공, 해양플랜트프로세스설계, 해양플랜트시운전설계, 해양플랜트안전설계 등에 대해 NCS학습모듈을 개발하고 건축도장시공은 보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개발한 NCS학습모듈을 교육·훈련 기관에 보급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적용 및 확산을 추진해 직업교육체제를 직무 중심의 ‘할 줄 아는 교육’으로 개선하고,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NCS학습모듈은 NCS통합포털사이트(www.ncs.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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