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작년에 추진된 재해예방 5개 사업, 현장 1037개소에 대한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안전처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의 수준 향상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에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을 대상으로 개선 효과, 유지관리 실태 등을 다음달 14일까지 점검한다.

안전처는 작년 재해예방을 위해 5개 사업에 총 1조3043억원을 투자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재해위험개선지구(218개소) 5310억원 △소하천 정비(504개소) 4223억원 △붕괴위험지역 정비(194개소) 1494억원 △우수저류시설(39개소) 1436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82개소) 580억원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선 시‧도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조기발주 및 조기완공실적, 사업홍보 노력도 등 사업별 특성을 반영해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그 결과 추천된 시‧군‧구를 대상으로 중앙에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적정시공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처는 2016년까지 재해예방사업에 13조6351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1조281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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