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 턴키 등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를 수행할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98명을 위촉했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의식 고취, 위원회 역할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관계기관에서 추천받은 인원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청렴성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18년 1월31일까지다.

올해 예정된 중앙심의위의 기술형입찰 설계심의 계획은 부산통합청사 등 11건으로, 위원회가 처음 구성된 2010년 이후 가장 많다. 또 타 심의기관에서 예정된 사업 50여건에도 파견돼 심의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정한 턴키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청렴당부 서한 및 SMS 수시발송, 감찰, 교육 등을 실시하고, 업체들과의 대면접촉을 차단토록 온라인 턴키마당을 개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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