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토지·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 상담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 실무담당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기관,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팀을 편성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개별공시지가·조상땅찾기 등 부동산 관련 민원 △토지경계 분쟁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 △중개수수료 등 부동산 중개관련 민원 등이 있다.

서울시는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와 보상관련 상담을 위해 세무사와 감정평가사를 추가로 투입해 성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은 이달 1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사에서 처음 열었으며, 서울시는 대규모 아파트 신규 입주지역이나 자치구의 요구가 있는 지역에 대해 월 2회 이상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현장상담은 4월17일 노원구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연다.

서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의 부동산 행정서비스 혜택을 받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운영 방식을 다각화해 행정서비스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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