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건설생태계 혁신 10개과제 제시

“한국건설 지식산업 무장해야”

“국가차원의 건설 비전을 수립하라” “건설통합법을 제정하라” “국토인프라의 종합관제탑을 신설하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가 ‘국민안심과 청년희망을 위한 한국건설의 역할’ 과제 10개를 선정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선주자들에게도 반영을 주문했다.

연구소는 건설산업 이슈 홍보 팸플릿인 ‘VOICE’ 제8호에서 건설생태계를 혁신해 국민들이 안심하는 사회,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건설의 역할로 △한국건설의 생태계 혁신하기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만들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하기 등 3개 분야에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건설생태계 혁신과제로는 국가차원의 건설 비전을 수립하고 건설통합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급변하고 있는 사회와 경제, 과학기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건설정책의 패러다임을 혁신시킬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60년대에 만들어진 파편화된 현재의 법제도로 인해 일관된 건설정책 수립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실종됐다며 미래 융합산업 혁명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통일된 단일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심사회를 위한 과제로는 △국토인프라의 종합관제탑을 신설하라 △국민이 신뢰하는 국토인프라 안심지도를 만들라 △국토인프라의 품질과 성능, 안전기준을 혁신하라 △통일한반도 국토인프라의 설계 및 기술표준을 제정하라 등 4가지를 주문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과제는 △한국건설을 지식산업으로 무장시켜라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건설기술 연구개발(R&D)정책으로 혁신하라 △글로벌 인재 양성체계를 혁신하라 △한국성장신화를 상품화하라 등 4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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