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녹색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환경산업기술 사업화를 집중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서울산업진흥원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0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기술개발과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녹색기술 사업화 지원은 다음달부터 녹색거점(그린인포랩, 그린비즈랩, 그린테크샵)을 중심으로 녹색기술의 사업화 및 관련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그린인포랩은 녹색기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새로운 녹색기술 트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린비즈랩은 녹색기업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경영진단·녹색기술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린테크샵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의 중점 지원분야는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환경 분야다. 센터는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 △녹색건축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 △그린IT 등을 지원한다. 환경산업 분야에서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오염관리와 친환경 기술의 해외 진출 등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녹색제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교류를 위해 중국·인도·동남아·일본 등 국가의 녹색기업과의 교류도 추진한다.

한편 녹색제품의 수출과 기술교류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02-866-5274, green@sba.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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