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사업 발대식’ 24일 개최

부산시는 24일 부산 연제구 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 다복동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복동 사업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2017년, 2018년 다복동 사업내용 발표 △서병수 부산시장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복동 사회복지사업은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중복·누수 방지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마을재생, 주거복지, 물복지, 에너지복지, 문화복지 등 총 33개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다복동 사업은 인프라와 조직이 안정적으로 기반을 갖췄고, 지난해 동안 성공적으로 정착돼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과 많은 우수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복동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해 복지만족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다복동 사업을 통해 복지, 건강,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다복동 사업의 일환으로 산복도로 르네상스 7차년도 사업구역(중구, 서구) 내 취약계층 시설인 노후·불량 주택 등을 대상으로 ‘다복동-사랑의 집수리 사업(이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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