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에 선정된 서울 강동구청 등 7개 기관들과 ‘2017 공공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대상은 국토부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 강동구청·대구 수성구청·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이상 시공지원)와 헌법재판소·한국연구재단·공군 제3훈련비행단·전남 보성군 복내면사무소(이상 설계컨설팅) 등이다.

협약내용에는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공사비 지원, 진행단계 모니터링 등 기술·정책적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고, 사업홍보나 설계도서자료 제공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긴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총 65건의 노후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이끌었고, 개선사례와 적용기술은 민간에 보급되는 등 녹색건축물 확산에 활용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의 녹색건축물로 전환을 확대해 도시재생사업 등의 활성화로도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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