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32개 업체 협약 체결 ‘인기’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윤학수)는 전문건설업체 등 10개사를 ‘건설신기술 협약자’로 등록하고 29일 서울 문정동 협회에서 ‘5월 이달의 협약자 증명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협약자로는 (유)강남이엔씨, 오에스건설㈜, ㈜대성지반산업, 성심산업㈜, ㈜혜성안전기술원, 오성산업개발㈜, ㈜인성이앤씨, ㈜엔코텍이앤지, 중앙아스콘㈜, 대성히트펌프㈜ 등이 참여했으며, 이중 9개가 전문건설업체다.

올해 1월 첫 협약자가 나온 후 5개월만에 32개 협약업체를 배출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설신기술 협약자 제도’는 건설기술진흥법령 및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해 지난해 11월8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 개발자와 협약을 맺은 협약자도 개발자와 동등하게 입찰과 시공 등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체, 용역업체, 개인 등과 같이 건설업 면허가 없거나 영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이 활용되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우수한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건설신기술협회는 협약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등록 대기 중인 업체가 많아 빠른 시간 안에 제도가 정착돼 신기술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