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 트랜스포머가 인간의 적으로 돌변

한화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돼 역대급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겸비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극장을 찾아온다.

지난 네편의 시리즈에서 든든한 아군이자 리더를 자처했던 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자신의 창조주를 만나게 된 옵티머스는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 대립하며 결국에는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한다. 범블비는 다행히 인간에 편에 서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중세와 현대를 아우르는 세계관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상상해보는 것도 관람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4번째 시리즈에서 가난한 수리공 역할을 맡았던 마크 월버그가 이번에도 출연한다. 또한 1~3편에 출연했던 조쉬 더하멜이 합류하고 소녀전사 이자벨라도 등장해 이야기를 채워 나간다. 6월21일 개봉. 165분. 13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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