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보다 편안한 집이 최고”
이젠 직접 설계해 보세요

아파트는 한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주거 형태다. 관리가 편하고 대중적인 데 비해, 비슷한 외관과 구조는 주거인의 다양한 개성을 담기에 역부족이다. 누군가는 예술이나 취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작업실을 원하고, 또 다른 이는 천창으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다락방을 원한다. 사람마다 개성과 생활 방식이 다른 만큼 중시하는 공간과 구조는 다를 수밖에 없다.

내 개성을 잘 표현한 공간이 자신에게는 최상의 공간이며, 내가 살기 편한 곳이 가장 좋은 집이다.

하지만 그런 집이라고 기본 생활을 무시할 수는 없다. 비록 넓지는 않더라도 거실, 침실, 주방 같은 기본적인 주거 공간의 기능까지 잘 살려야 좋은 집이라고 할 수 있다.

건축주가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설계 방향, 집의 구조 설계나 자재 선택 방법, 공간 효율을 높인 가구 배치 등 알아야 할 것이 아주 많다. 즉, 자신에게 맞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제너럴 로언 지음, 김예원 옮김, 보누스 펴냄,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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