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과 악당 조커 ‘최후의 대결’

전 세계 영화 팬들이 명작으로 꼽는 영화 다크 나이트가 9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다크 나이트는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어둠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절대 악 조커(히스 레저)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영화다.

배트맨은 정의로운 지방 검사 하비 덴트(아론 에크하트), 짐 고든(게리 올드만) 반장과 함께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며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를 지켜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던 범죄 조직은 배트맨을 제거하기 위해 광기어린 악당 조커를 끌어들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커의 등장에 고담시 전체가 깊은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급기야 배트맨을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낸 조커는 그가 시민들 앞에 정체를 밝힐 때까지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죽이겠다 선포하고, 배트맨은 사상 최악의 악당 조커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마지막 대결을 준비한다.

7월12일 개봉, 152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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