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때 고립된 연합군 40만명 철수작전

다크나이트·인셉션·인터스텔라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신작 영화 덩케르크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1940년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900여 척의 선박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으며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다는 스토리다.

영화는 해안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시간, 육해공 세 가지 시선으로 러닝타임을 이끌어 간다. 또한 전쟁의 참혹함이나 사건의 발단에 중점을 두지 않고, 생존이라는 목표 하나를 위해 작전에 임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해외 시사회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면서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아이맥스로도 즐길 수 있다. /7월20일 개봉. 106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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