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인천 등 수도권 오피스텔 성황리 공급 중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 조감도

수도권 지역의 세대증가율이 인구증가율보다 더 높았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서울·경기·인천 내 인구수는 평균 1.4% 오른 것에 비해 세대수는 5.4% 증가했다. 기존 4인가족 체제에서 벗어나 1인 또는 2인가구원 체제로 탈바꿈하면서 작은 공간으로 쪼개어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분양시장에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 달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공급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의 오피스텔 127실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지 3일만에 다 팔려나갔다. 분양관계자는 "입지가 좋고 상품도 잘 나와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높은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BT종합건설, 백상건설이 시공하는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가 분양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736-4외 7필지에 공급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와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은 18~43㎡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22~34㎡로 구성되며 실사용면적은 27~36㎡이다. 단지는 1호선 평택역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개통된 SRT(수서발고속철도)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주)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단지는 인천 남구 용현동 665-1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19~79㎡, 지하 3층 ~ 지상 37층, 5개동, 848실로 구성된다.

58㎡A는 2룸에 거실을 갖춘 3베이 판상형 구조에 팬트리와 붙박이장, 파우더장 등으로 효율적인 공간구성은 물론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수인선 인하대역 초역세권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JC, 인천IC, 독배로, 매소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 광역교통망이 좋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