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143개 신균형발전 초점

수도권 GTX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무주-대구 고속도 건설 등
영호남 잇는 SOC 건설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신균형발전 전략이 담겼다.

특히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지역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은 143개로 크게 지역산업 혁신과 SOC, 공공기관 이전, 기관 설치로 분류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엔 △GTX 건설 추진 △광역순환철도 건설 △용산공원 확장으로 서울 녹지축 복원 △서울 창동·잠실·마곡·상암 도심산업 활성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인천도시철도 2호선 및 서울 7호선 연장 △경기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파주·개성·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이 담겼다.

강원도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춘천 ‘스마트 토이 도시’ 조성, 제척-삼척간 ITX철도 노선 건설이 추진된다.

충청권에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 사업 조기 추진 △대전권 연계 외곽순환도로 구축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원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보령선 건설 추진 △서산-천안-청주-울진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완공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이 추진된다.

부산·울산·경남서는 △동남권 공항 복합도시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울산 석유화학공단 노후시설·지하배관 긴급 안전진단 및 개보수사업 지원 △울산도시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등을 추진한다.

전라·제주권에선 △광주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 △무안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및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국가주도 새만금사업 추진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지원 △제주 송·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제주 신항만 조기 개항 및 제주 제2공항 개항 지원이 이뤄진다.

대구·경북에선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추진 △지역사회와 합의를 통한 대구공항의 지역거점공항 육성 △대구·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호남 상생을 위한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전북·경북을 잇는 무주-대구 고속도로도 건설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