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신흥주공아파트가 ‘산성역 포레스티아’로 다시 태어난다. 국내 메이저 건설업계의 합작품인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건설업계 대표 시공사들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형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아파트는 분양 마케팅이나 상품 설계 등의 측면에서 뛰어나다. 또한 사업 규모가 커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 등이 잘 갖춰져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성남시 내 최대 규모인 총 4089가구로 조성된다. 포레스티아가 조성될 성남 원도심 지역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한 ‘가천대역 두산위브’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상대원동 성지·궁전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올해 1월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다.

재개발사업도 활발하다.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은 관리처분계획이 주민총회를 통과했으며, 지난 6월에는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가 선정됐다. 금광1구역도 올해 9월부터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 3번 출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출구역세권으로, 강남~송파~위례를 잇는 강남생활특구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입구까지 버스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서울 및 위례신도시 등 주요도심으로 접근성이 좋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도 쉽다.

송파 롯데월드 및 가락시장, 위례 가든파이브, 강남 삼성서울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성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며, 수정구청,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인접해있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성남시립의료원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142가구 △67㎡ 51가구 △74㎡A∙B 1229가구 △84㎡A∙B 270가구 △98㎡ 13가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8월25일 산성역 3번 출구 인근 사업지 내에 마련된다. 산성역 포레스티아 입주는 2020년 7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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