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노린 킬러, 그를 보호해야 할 보디가드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 마이클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영화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안티 히어로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의 목숨을 수차례 노렸던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를 안전하게 국제사법재판소로 데려가야 하는 보디가드를 연기한다.

킬러와 보디가드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 위에 보디가드가 지켜야 하는 킬러가 그의 목숨을 수십 번이나 노렸던 인물이라는 점은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다.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대사들과 틈만 나면 발동되는 두 사람의 대치를 통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종일관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8월30일 개봉. 118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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