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시 서구 가정동 59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인천 가정 1블록’이 오는 9월7일 마지막 공공분양에 들어간다.

인천 가정지구는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중심에 들어설 예정으로, 국제도시와 루원시티의 장점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두 곳 모두 이미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임을 감안하면 가정지구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최근 신세계 그룹의 ‘스타필드 청라’와 시티타워 유치로 겹 경사를 맞았으며 그 외에도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로봇랜드, 친환경복합단지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활발한 토지매각과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루원시티 역시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시가 루원시티에 인천종합안전체험관 및 인천 제2청사 등 앵커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가정지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인천 가정 1블록은 전용면적 59㎡, 74㎡, 84㎡ 타입 총 61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면구조로 설계된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 및 일조권을 위한 동간 거리 확보로 보다 널찍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원활한 채광, 통풍이 가능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배치하는 등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세련된 단지 설계가 도입됐다. 또 CCTV,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도입해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수변공원 및 어린이 공원, 연희 자연마당 등 인근 휴식 및 여가 시설과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과 공항철도 검암역이 위치해 있다. 추후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이 확정되면 무려 ‘트리플 역세권’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에 지역은 물론 광역까지 쾌속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가정지구 인근으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청라IC를 이용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발달돼 있어 30분 내외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가원초등학교를 비롯해 청라지구 내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자녀 양육에 관심이 많은 3040 세대 입주민에 질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서구 봉수대로 643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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