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6578건으로 전년동월 및 전월과 비교해 1.6%, 1.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거래량을 18일 발표했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올 1월 5만9000여건에서 6월 9만3000여건으로 급증한 이후 8월 거래량은 9만6000여건으로 집계돼 증가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8월 거래량은 5만7094건으로 지난해보다 소폭(0.5%) 증가한 반면 지방은 3만9484건으로 4.5% 감소했다. 누계 거래량 역시 수도권은 1.1% 감소했고 지방은 1.6% 줄어 지방의 약세가 더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4300건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0.3%, 연립 및 다세대는 1만8810건으로 3.5%, 다가구 및 단독은 9만6730건으로 3.8% 감소했다.

올해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5만3000여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 감소했으나, 5년 평균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841건으로 전년동월보다 소폭(0.2%)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9.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1%로 지난해 8월보다 1.1%p 감소했다.

한편, 기타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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