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이 정해졌다. 이번 국감은 다음달 12일을 시작으로 1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위는 위원장을 비롯한 4당 간사 협의를 통해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SOC 예산 감소와 도시재생 뉴딜, 아파트 부실공사·임대료 문제, 민자도로 공공성 강화 등이 주요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위는 다음달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을 시작으로 국감일정을 시작한다. 13일에는 경기 분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관리공단의 국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16일과 17일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감을 이어간다. 우선 16일에는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를, 17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 대한 국감을 가질 예정이다.

18일에는 자료 조사 시간을 갖고, 19일에는 대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자회사인 ㈜워터웨이플러스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방침이다. 20일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에 대해 국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3일에는 인천광역시, 24일에는 인천국제공항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25일에는 서울특별시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26일에 자료조사를 거친뒤, 27일에는 강원도 평창으로 현장시찰을 나간다.

뒤이어 30일에는 국감 마무리를 위한 자료 조사를 가진 뒤 마지막 날인 31일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확인 감사를 끝으로 국토위 국감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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