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산업설비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직업군은 다양한 관점에서의 관찰이 필요해 많은 인원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인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혼자서는 버겁게 느껴질 산업설비의 유지보수. 이에 문제점을 느낀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인 SH Inc가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GyroVA(자이로바)’를 대책으로 내놨다.

◇전력 발전에 필요한 설비에 GyroVA-M(왼쪽), GyroVA-CL(오른쪽)을 부착해 설비의 진동, 기울기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자이로바는 △진동과 기울기 같은 텍스트 LCD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GyroVA-M(마스터) △시설물에 설치해 진동과 기울기 값을 측정하는 센서모듈인 GyroVA-S/SP(슬레이브) △진동과 기울기 검출을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텍스트 LCD·모바일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yroVA-CL(클라우드)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을 통해 시설물의 진동과 기울기를 측정해서 상태에 따라서 트립 신호를 출력·차단해 사고를 예방하고 설비의 이상 유무를 감지할 수 있다.

GyroVA-M과 GyroVA-CL을 이용해 측정값을 확인하는데, 측정하고 싶은 곳이 많을 경우에는 GyroVA-S/SP로 확장해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시설물과 현장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외부를 공유하면서 모바일과 인터넷, 클라우드를 통해 편리하게 관리 가능하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의 기술을 수정 접목한 시스템을 통해 가속도·기울기·진동 등의 정밀 데이터를 취득해 진행하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H Inc 관계자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실제로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전시회 참가 예정을 알렸다. 또한 전시회 2일째에는 자이로바(GyroVA) 관련 세미나가 코엑스 세미나룸에서 준비돼 있다.

한편 SH Inc는 10년간 쌓아온 H/W, S/W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자이로바(GyroVA)를 개발, 출시했으며 현재 다양한 산업현장 및 재해 위험구역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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