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동시행 약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인천만부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했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남동구 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지난 15일 공동시행 약정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만수1 사업지는 기반시설 정비는 이뤄졌으나 주택재건축이나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거주환경이 노후화되는 지역이었다.

LH는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25가구 2133㎡ 면적에 청년임대 35세대를 포함한 총 89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내년 하반기에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이주 및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은 LH가 사업조합에 전문성을 보완하고 자금조달과 시공사 선정을 지원한다. 또 소규모정비사업의 추진동력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주도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LH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내 10개 이상의 조합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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