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손명선 전무이사(왼측 세 번째)와 국제자산신탁 유재은 회장(왼측 네 번째)이 부동산담보신탁 운용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8일 국제자산신탁(회장 유재은)과 부동산 담보신탁운용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담보신탁제도란 부동산 소유자(위탁자)가 자신 또는 타인의 채무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부동산 소유권을 신탁회사(수탁자)에 이전하고 신탁회사로부터 수익권증서를 발급받아 담보로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은 조합 담보융자 신청 시 부동산 담보신탁제도를 활용하여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조합원 유동성 지원 및 금융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조합 보유 재원과 리스크 관리를 고려하여 조합원이 부동산 담보신탁 수익권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에도 담보융자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은 기존보다 부동산 담보의 취득 및 환가가 용이해지고 조합원은 보유 부동산을 유동화 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어 자금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담보신탁제도 이용 시 신탁비용을 조합이 부담함으로써 조합원은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손명선 전무이사는 “부동산담보신탁제도의 개선을 통해 조합원사의 경영을 원활히 하는 선제적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협력을 통해 우량 부동산을 유동화 하는 부동산 금융이 활성화되어 조합원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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