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년 건설창업자 수가 8561명으로 집계됐다. 업체 수는 2011년도를 기준으로 7.7% 늘어났으나, 2011년부터 존속한 업체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7일 발표한 ‘국세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활동’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건설창업자 수는 총 8561명으로 전체 업태 중 3.8%, 7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 건설창업자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를 통틀어 건설업에 뛰어든 15세~34세의 청년 창업자를 말한다. 

2011년 당시 7945명이었던 청년 건설창업자 수는 2016년 8561명으로 7.7% 늘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7945명에서 2012년 7695명, 2013년 7141명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2014년 7404명, 2015년 8169명, 2016년 856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2011년 당시 청년 건설창업자의 사업지속률<그림>은 35.4%로 나타났다. 사업지속률은 2011년 당시 창업한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말 기준 사업지속 여부를 측정한 수치다. 2011년 당시 창업했던 7945개 가운데 2016년 말까지 살아남은 업체는 35.4%인 2814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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