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건의 중소업체 우수 신자재를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중소기업 제품 중 지급자재 품목에 한해 신자재 공모를 실시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사급자재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우수 신자재에는 전문건설사의 자재도 다수 포함됐다. 건축분야에선 강산이디에스㈜의 ‘외부 몰딩재 APRO(에이프로)몰딩’과 비케이산업㈜의 ‘필터링 기능이 구비된 창호용 환기장치’ 등이 선정됐다. 토목분야에선 ㈜장평건설의 ‘제거식 어스 앵커체(윙윙앵커)’와 (주)이앤앤이의 ‘EHIB 옹벽 산벽식’이 뽑혔다.

LH는 이번에 채택한 신자재는 현장론칭에 필요한 관련 기술 검토를 거쳐 주택건설공사 현장에 즉시 적용하고 시방서와 상세도 작성, 성능검증 등 주택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LH는 또 이번에는 원가절감형 자재가 아니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택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재를 다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