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5회 창원환경포럼’<사진>에서 미세먼지 저감 관련 창원공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07년 출범 후 올해 25회째를 맞은 창원환경포럼은 그해 가장 이슈가 되는 환경문제를 선정해 민관산학계의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창원시에 적합한 환경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창원시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에는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연구소 박철현 부장이 참석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볼보건설기계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Tier4Final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굴삭기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WWF(세계자연기금)와의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창원공장은 2020년까지 8575MWh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2017년 현재 목표치의 60% 이상을 달성하며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볼보건설기계 그룹 본사 차원에서는 건설 산업의 근본을 뒤바꾸기 위해 △배출량 제로화 △사고율 제로화 △예상치 못한 장비 정지 시간 제로화 등 ‘트리플 제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기 동력화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100% 전기 구동 소형 굴삭기와 배출량 50% 저감된 전기 하이브리드 휠로더를 개발하는 등의 기술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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