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 연구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사진(건기연 제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군 방호시설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건기연은 17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군과 방호시설 구조물 연구‧기술‧인력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기연과 육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건기연 구조융합연구소가 보유한 방탄·방폭구조물 분야 강점 기술과 육군 공병의 군사방호시설 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으로 건기연은 육군의 화력을 이용해 첨단 방호구조물 건설기술에 대한 방호 실증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군은 방호 시나리오에 적합한 방호시설 전력지원체계 구축과 이를 위한 기술 공동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건기연 방호방폭연구단은 ‘고성능 시멘트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약 2.5배 이상의 방호력을 나타내는 혁신적인 방호구조물 설계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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