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그래픽=국토교통부)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예술인 주택이 경기도 부천에 건설된다.

국토교통부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예술인주택과 웹툰융합센터 복합건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최초 사례다. 부천 예술인 주택은 지역전략산업인 웹툰·애니메이션·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행복주택 850호 규모로 공급된다. 인근엔 웹툰융합센터도 함께 건립된다.

전체 사업면적은 9539.8㎡로 연면적은 8만1000㎡다. 예술인주택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 웹툰융합센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웹툰융합센터에는 만화도서관, 웹툰창작실, 기업 입주공간, 전시마켓 컨벤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예산은 주택은 정부재정과 LH 자금 등으로, 웹툰융합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시·도 예산으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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