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골재협의회 대국민호소문

“과학적 조사는 거부한채  일방적으로 채취 중단시켜”

전국바다골재협의회가 뒷받침할 근거도 없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이유로 조업에 제동을 건 해양수산부를 규탄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전국바다골재협의회는 10월이면 바닷모래 재고가 동나 골재 파동이 불가피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는 만큼, 해수부가 직무 유기를 당장 멈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의회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어업피해 조사 결과, 바닷모래 채취는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불구, 해수부는 바닷모래 채취와 해양 생태계 파괴와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과학적 조사를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채 바닷모래 채취를 중단시키고, 기간 연장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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