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시간 내외면 닿는 경기도 양평은 당일치기 여행도 좋지만, 편안하게 1박2일을 즐기는 코스로 인기다. 때문에 가족, 커플여행, 데이트코스로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관광객이 많다.

양평은 두물머리가 있는 양수리 주변의 서부지역과 천년고찰 용문사가 있는 동부지역으로 여행지가 구분된다. 요즘에는 두물머리 관광을 하고 용문역 인근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 코스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마의태자의 전설을 담고 있는 용문산은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그 자체로도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돼 있으며,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다.

실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은행나무가 곱게 물드는 용문사는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다. 일주문에서 1km에 이르는 숲길을 걷고, 청춘뮤지엄 등을 관람하는 것이 정석이다. 전철시간에 맞춰야 하는 연인들이라면 용문역 주변 맛집을 많이 찾는다.

그 중에서도 이태리식 화덕피자 전문점 ‘페라피오레’가 인기다. 페라피오레는 연인, 가족을 위한 2인~4인용 스테이크 세트(버섯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와 파스타 세트(버섯샐러드+파스타+고르곤졸라피자) 메뉴로 유명하다.

3일간 숙성한 도우를 사용해 고온의 화덕에서 직접 구워내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그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양평 지역에서 생산된 표고, 새송이, 느타리버섯으로 만들어지는 버섯샐러드가 신선함을 더한다.

이병희 페라피오레 대표는 서울 청담동 압구정동 이촌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17년여간 셰프로 일하다 2015년 고향 양평에 정착했다고 한다. 조각을 전공한 그는 요리와 함께 전시활동도 종종 가진다. 카페 안에는 직접 조각한 조형물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페라피오레는 양평닷컴이나 양평구석구석여행을 통해 예약하면 5% 추가할인을 실시한다. 또 양평 레일바이크, 동동카누 영수증을 가져오면 테이블당 음료수 1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평 용문맛집 인증샷 이벤트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페라피오레 인증샷을 올리면 콜라 혹은 스프라이트를 테이블당 1병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참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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