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경위=○○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어음할인료 및 하도급대금 지연이자를 지급한 후 다시 회수하고, 또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계약조건을 설정해 발생한 사건이다.◇판단=○○건설은 25개 수급사업자에게 두 차례에 걸쳐 어음할인료 및 하도급대금 지연이자를 지급한 후 하도급대금에서 공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를 다시 회수했다. 이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하도급법의 적용을 회피하는 하도급법 제8조 탈법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또 ○○건설은 △경미한 작업내용 변경을 수급사업자의 부담으로 시공토록 하는 약정 △원사업자 지시로 인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27일 대구시 동구 소재 대구전문건설회관에서 2019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정철 회장과 한동식 장학위원회 위원장은 회원사 자녀 중 2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정철 회장은 수여식에서 “건설경기 침체로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전문건설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장학금임을 명심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는 주역이 돼 우리 사회에 꼭 필
최근 신생 타워크레인노조 세력인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내 타워크레인 분과의 연이은 불법 농성으로 인해 일선 건설현장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노총 내에 타워크레인조종사 노동조합이 존재하지만 지난해 한노총 건설산업노조 내에 별도의 타워크레인 분과가 신설돼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실력행사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이들은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며 장비 가동을 막는 것은 물론 “뛰어내리겠다”고 겁박하며 공사 진행을 막아 건설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타워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이들 신생노조의 불법
국세청은 27일 법인세 신고 기간을 맞아, 신고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해 납세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오는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번에 신고해야 할 12월 결산법인은 79만6000개로 지난해보다 4만5000개 증가했다.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 법인이거나 연결납세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4월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
대한전문건설협회 승강기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최성균)는 25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성균 회장을 비롯해 대표회원 10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승강기 산업 규제와 불합리한 승강기 발주제도 등으로 인한 업계 피해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시장·국내경쟁력 감안 최대 35%까지 도전 필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 임재규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40 재생에너지 비전’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는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3차 계획
지난 1월 조기 집행된 중앙재정 예산이 총 29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계획보다 5조2000억원 초과하는 성적을 거뒀다. SOC분야에서는 3조2000억원이 집행됐다.기획재정부는 25일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019년도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집행실적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중앙재정 집행 실적을 살펴보면, 정부가 계획한 총 집행 예산 289조5000억원 중 10.2%인 29조6000억원이 올 1월에 조기 집행됐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4조4000억원(8.4%) 대비 5조2000억원(1.8%p)
오는 3월 중순부터 공공택지에 짓는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현행 12개에서 62개로 대폭 늘어난다. 이에 앞서 건설업계는 기술 노하우나 영업비밀을 공개하는 꼴이라며 반대해온 바, 산업 내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9차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대한 규칙’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고시를 거친 뒤 3월 중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될 전망이다.당초 국토부는
최근 건설노조의 패악질을 꼬집으며 과연 우리나라 현장구조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건설노조가 잘못된 것인지 답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건설노조 행태’(www1.president.go.kr/petitions/534489)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5일 13시 기준 참여인원 240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청원 마감일은 3월23일이다.청원인은 현재 건설현장이 건설노조의 패악으로 난장판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의 무조건적인 패악질이 통해서인
◇조정사례1=신고인은 피신고인으로부터 유리공사를 하도급 받아 공사를 완료했으나, 피신고인이 공사비 약 500만원을 미지급해 분쟁이 발생했다.피신고인은 신고인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2018년 6월에 기성금을 지급한 뒤로 약 6개월 동안 대금을 미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분쟁조정협의회는 피신고인에게 하도급법 위반혐의를 충분히 인지시켰다. 그 결과, 미지급 금액 전부를 인정해 신고인과 합의에 이르렀다.◇조정사례2=신고인은 피신고인으로부터 PC공사를 하도급 받아 시공 중이나, 피신고인이 공사비 약 1억2000만원 및 조립장비 대기료 28
작년 7월부터 분쟁조정조서에 부여된 재판상 화해 효력으로 인해 분쟁 종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7월17일부터 분쟁당사자 간에 작성된 조정조서에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부여한다는 내용의 하도급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는 해당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이해당사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 조정 후에도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종합건설업체 두 곳에 대한 가압류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기존에는 아무리 양사가 합의서를 작성했다
고대의 궁전 및 주요 성당에서부터 미래형 주택과 놀라운 고층 건물에 이르기까지, 건축은 역사와 문화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저자는 자신이 조사한 가장 인상적인 50개의 건물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상세한 그림을 통해 건축적 특성을 설명하고, 건물들에 대한 주요 해석들을 담았다.이 책을 통해 파르테논 신전과 콜로세움 같은 고대 건축물들이 어떻게 건설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파리 중심에 있는 퐁피두센터의 노출 구조물의 색상 코드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 워싱턴의 의회 의사당 건물을 통해 미국 의회의 구
작년 전국 건설수주액이 전년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 세종, 충북, 광주의 경우 30% 이상 감소해 지역건설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수주액은 전년 대비 4.5%(6조3270억원) 줄어든 134조5570억원(잠정)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전년비 -3.1%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2년 연속 줄어든 것이다.지역별로는 경남이 -39.7%(9조1380억원→5조5070억원)로 전국에서
정부가 세계 항만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까지 투자개발형 항만사업 3건을 수주해 2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해외항만 개발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해수부는 올해 ‘세계 항만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해양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신남방·신북방 사업 중점 지원 △해외진출 기반 구축 △수주 경쟁력 제고 △국제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해외항만 신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남방·신북방 등 정부의 대외 정책기조에 맞춰 아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올해 철도건설 예산 4조5284억원 중 상반기에만 2조7588억원을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21일 밝혔다.철도공단은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재정집행 장애요인 해소 및 건설현장 애로사항 조기해결 등 적극적인 현장지원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현재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35개 사업의 동절기 공사 지속 추진은 물론, 사전 제작이 가능한 지급자재는 연간 물량의 70%를 상반기에
정부가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첫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성공모델 조기창출을 위해 올해에만 국비 2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개 단지는 산업적 중요성과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
정부가 한 곳 당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곳을 조성할 지역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신규 거점구축 사업이다. 혁신타운 한 곳 당 총 28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3년이다. 정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타운을 조성할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이달 중 사업공고 및 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정부가 올해 27억원을 들여 150여명의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글로벌 청년리더 사업은 기존에 실시하던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국토부는 올해 27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120여명은 해외건설 현장 훈련(OJT)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30여명은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인력으로 육성한다.국토부는 해외건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탈퇴 후 한국노총으로 넘어간 조합원들에게 위약금 500만원을 청구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예상된다.탈퇴 조합원과 한노총 측은 위약금 2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도 거부하고 정식 재판으로 가자며 팽팽히 맞서고 있어 노조간의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민노총 전국건설노조 대전충청 타워크레인지부는 노조를 탈퇴하고 한노총으로 옮긴 조합원 2명을 대상으로 ‘조합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조합을 탈퇴했다’며 각각 위약금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했
올해 인천 지역에서 총 1911건, 총 3조4093억원 규모의 공공 건설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33.0%(8460억원) 증가한 수치다.인천시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했다. ‘지역개발/건설정보/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에서 1647건, 2조2278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 된다. 구체적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6,8공구 광2-14호선 외 15개소 건설공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