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가 운영하는 해외건설멘토링센터는 해외건설기업의 창업, 시장개척, 사업상의 애로사항 등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다. 또한, 해외건설 사업과 연계한 IT, 모빌리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초도진출과 신생기업에 대한 융복합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유관기관과 업계 사이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건설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협회 정보자산, 정부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CO2)뿐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이를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도시에서 배출된 대기 중 CO2를 건물과 도로가 스스로 흡수·전환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넘어 배출량 이상의 CO2를 저감하는 ‘카본 네거티브 도시’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도시 인프라(건물, 도로, 에너지 기반시설 등)가 스스로 CO2를 흡수·저장·전환(CCUS)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도시 전체가 탄소저감을 위한 거대한 CCUS 시설이
대한전문건설협회를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건설단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건설노조 불법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신고센터는 각 협회 본회 및 지역 시도회에서 각각 운영하며, 익명을 전제로 한 온라인 신고와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를 병행한다.신고대상은 건설노조원 채용강요, 노조소속 장비 사용강요, 부당금품 요구, 공사방해, 노조의 협박·폭언·폭행으로 인한 현장관리자와 비노조원의 피해 등이 해당된다.협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들은 즉시 국토교통부로 이관되며, 사안별로 국토부 산하 지방청, 지방 경찰청,
머신가이던스(MG)는 굴착기의 붐과 암, 버킷(끝에 달린 흙 등을 퍼담는 양동이처럼 생긴 부위) 등 작업 부위와 본체에 부착된 4개의 센서를 통해 수집된 작업 정보를 조종석의 모니터를 통해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머신컨트롤(MC)은 숙련된 굴착기 조종사가 아니더라도 설정된 작업 궤적에 따라 어려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입력한 작업 범위에서 굴착기의 움직임이 어긋날 경우 자동으로 장비를 제어해주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MG·MC 기술의 표준적인 시공방법을 담은 표준시방서인 ‘KCS 10 70
주거와 복지, 일자리 등을 한곳에 모아 지역 거점을 만들고 은퇴자나 청년층 등의 지방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델이며,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주거지를 제공하고 인근에 노인 복지시설이나 체육시설 같은 복지·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표준시장단가에 건설현장 물가를 상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현장단가 적시반영을 위해 공사비 영향도가 높은 주요 관리공종을 204개에서 308개로 확대한다. 주요 관리공종의 개정주기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건설 현장의 단가를 신속하게 표준시장단가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료비·경비에 대한 물가보정 시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아닌 건설부문의 물가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를 사용하도록 해 표준시장단가의 물가보정지수를 건설현장에 맞게 적용한다.
주택의 노후·불량 정도에 따라 구조의 안전성 여부, 보수비용 및 주변여건 등을 조사해 재건축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이 제도가 재건축 규제를 위한 수단으로 운영되다 보니 도심 내 양질의 주택공급 기반이 위축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수립지침’을 개정, 이달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율에 과도한 영향을 주는 규제사항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중을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어 사업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예산지원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활용한 부산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사업과 거창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 관련 시범사업 11건이 올해 안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협약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됐고 지자체의 협약 체결 수요도 높은 편으로 판단, 향후 후속사업 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부동산개발 관련 특정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그 사업에서 발생할 미래 현금흐름(Cash Flow)을 제공된 차입원리금의 주된 상환 재원으로 하는 대출을 의미한다. 사업자 대출 중 부동산개발을 전제로 한 일체의 토지매입 자금대출, 형식상 수분양자 중도금대출이나 사실상 부동산개발 관련 기성고대출, 부동산개발 관련 시공사에 대한 대출 중 사업부지 매입 및 해당 사업부지 개발에 소요되는 대출이 이에 포함된다. 최근 들어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미분양 급증에 강원도 레고랜드발 PF 자금경색까지 겹치면서 건설업계의 줄도산 우려가 나오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5년마다 건설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정부는 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적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라는 핵심 주제를 담았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들의 경력 관리 차원에서 근무기간·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연계교육은 등급을 받은 근로자의 역량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선 형틀목공, 조적, 방수, 타일, 도장, 건축배관 등 6개 공종 등급 부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시작된다. 한편 기능등급제 연계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홈페이지(www.c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도국에 인프라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국토교통 ODA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1개국을 대상으로 인프라 분야 개발컨설팅, 기술이전 등에 1384억원을 투입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진출분야,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과 분야를 중심으로,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거래교육센터(https://edu.kofair.or.kr)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정거래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교육센터는 6개 분야(하도급거래,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에 대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분야별 양질의 교육자료 제공으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가 설계 주도형 기술형입찰에 대한 발주기관의 이해를 돕고자 내놓은 세부 지침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설계 주도형 기술형입찰은 300억원 미만 사업을 대상으로 각 발주기관이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토부는 시공면허를 가진 설계사가 대표사가 될 수 있도록 면허 보완 불허 관련 특례 승인을 받아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책임과 계약이행 의무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명시된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등의 선정기준에 의거해 설계 PQ 평가기준을 따로 수립하게끔 뒀다. 설계 주도형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환승정거장·환승터미널·정보체계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적용한 것으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며, ‘bus rapid transit’를 줄여서 BRT라고도 한다. 정부는 수도권 주민 ‘30분 출퇴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GTX 적기 준공을 착실히 지원하고, 대중교통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광역 BRT, 환승센터 구축도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올해 광역 BRT 총 5개소 설
건설사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퍼컴퍼니와 같은 계열사를 동원해 편법입찰을 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벌떼입찰 근절 대책’을 마련, 해당 관행을 뿌리뽑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계약 당시 입찰용 페이퍼컴퍼니(서류상회사) 등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를 이미 취득한 경우에는 계약을 해제하고 택지를 환수하는 등 엄중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벌떼입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기업과 계열사를 포함해 1개의 업체만 1필지 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1사 1필
SOC(사회간접자본)기술마켓은 SOC 분야 기술(제품)에 대한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술개발 단계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상생누리(기술개발 위주), 나라장터(구매 위주) 등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지닌다. 통합기술마켓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는 플랫폼의 명칭을 의미하는 ‘www.soctechmarket.or.kr’을 사용하며,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포용성장 △기술공모 △기술제안 △기술홍보 등의 분야로 콘텐츠를 구성해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민간건설공사에서 도급인과 수급인 간 도급 계약의 제반사항을 기재한 표준 계약 문서다. 정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민간건설공사에 사용하도록 민간공사 표준도급계약서를 고시하고 있다. 또 물가 상승 등으로 자재비 부담이 늘어난 건설사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내용의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개선안을 지난 5일 마련, 발표하기도 했다. 품목조정률 방식뿐 아니라 지수조정률 방식을 명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등 지수의 변동에 따라 공사비 인상이 가능도록 했다. 현재 민간건설공사 계약에서 특정 품목의 자재비 인상은 공사비에 일부 반영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건설산업정보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건설업체 및 건설공사 정보를 활용해 민간업계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우선 발주자가 건실한 건설사를 찾을 수 있도록 공사지역·종류에 적합한 건설사들의 실적, 행정처분, 보유 기술인 수 등 정보를 제시한다. 또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올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주자·건설사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보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체 간 비교·분석자료까지 제공하는 적정 공사업체 분석 서비스를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 외 발주자·건설사가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철도 분야 클러스터사업이다. 2021년 10월부터 수립 중인 기본구상계획안을 완료해 2023년 상반기 내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클러스터에는 철도R&D(연구·개발)센터, 철도인재센터 등 핵심적인 철도산업지원시설이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차량·부품의 제작·정비, 제작품의 시험검사 및 형식승인, 물류, 국내외 판매 및 국내외 기관 간 협력까지 철도산업의 순환적 수요·공급 과정이 클러스터 내에서 한 번에 처리될 수 있는 ‘철도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