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최 ‘국가계약제도 개선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건협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12명이 참석했다.최근 기재부는 국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선진화 방안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이에 국가계약제도의 혁신을 위한 기업부담 완화, 혁신·신산업 지원, 공정성·투명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개선과제를 취합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 자
국가철도공단은 현장 중심의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Project Management)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현행 6본부·2실·1원·5지역본부는 7본부·1원·6지역본부(지역 사업단PM 총 35개)로 개편된다.공단은 그동안 사업의 다양한 단계와 공사 종류에 따라 주관부서가 분산돼 있어 각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이 부족해 업무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PM 체계 도입으로 사업단장이 토목·궤도·건축·전철전력·신호통신·토지보상 등 각 분야 업무를 총괄해 공정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조달청은 16일 하남교산지구 설계용역 공고를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의 용역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고는 하남교산지구 S-4블록 공동주택 설계 용역(설계비 40억원)으로,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공사비 2653억원을 들여 사업면적 4만1153㎡에 1034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조달청은 4월 한달간 공사 3건, 설계공모 13건, CM용역 1건을 발주하는 등 LH 발주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약 200여 건의
국내 유일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17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조달청은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혁신제품과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참여기업은 650여개에 1100여개 부스로 지난해 561개 기업에 1046개 부스보다 10% 이상 중가했다.행사 전시관은 신성장관·벤처나라관·CES관·우수조달물품관·MAS물품관·공동관 등 제품 특색과 주제별로 구성하고, 체험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7조4000억원 늘어난 213조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1분기 현재 연간 계획 대비 집행률은 38.0%로 나타났다.부문별로 보면 중앙 106조원(41.9%), 지방 95조8000억원(33.9%), 지방 교육 11조7000억원(44.4%) 등으로 구성됐다.기재부는 앞서 지난 1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중앙 65%)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상반기 목표액 351조1000억원 중 60.8% 집행했다.특히 중점 관리 대상인 약자 복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 1분기 건설업체 부도와 폐업이 증가하고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전문건설업은 618건, 종합건설업은 104건의 폐업 건수를 기록했다.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618건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7%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 역시 10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했다.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정지 건설업체,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는 제외
지방 공기업 5곳을 실태 점검한 결과,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거나 쪼개기 계약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법적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거나 불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77억원을 낭비했다.국무조정실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방 공기업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위법·부적정 사례가 80건 적발됐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대상은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곳이다.실태 점검에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부당하게 운영한 사례가 8건,
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 2.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조달청은 지난달 27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6817품목, 시장시공가격 582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시설자재가격은 공사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을 연 2회 조사해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시에 적용한다.공통자재는 평균 2.04%,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3.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던 건설
조달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주간 총 62건에 564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62건 중 5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43%인 244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8건에 1039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으로 이 중 140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2857억원, 종합심사 148
※ 다양한 채무자 보호제도가 마련돼 있습니다.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④ 채권추심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또는 야간에 방문하거나 연락할 수 없습니다.채권추심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자택을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연락하는 경우 불법추심행위로 처벌될 수 있고, 특히 저녁 9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야간시간에 방문하거나 연락하는 경우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처벌될 수 있습니다.금감원의 감독대상인 금융회사, 채권추심회사 및 대형 대부업자 등은 ‘채권추심 및 대출매각 가이드라
제주도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인터뷰를 갖고 제주도정에 대한 철학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전문건설인들에게 인사해주세요.“전문건설인 여러분, 갑진년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값진 성과들도 이루는 뜻깊은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지속 등 실물경제 위기 속에서 건설산업
“지역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본지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제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공공사 발주 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며 “특히 도내 국가기관 공사 발주시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을 30%에서 49%로 높였다”고 말했다. ▶첨부기사 참조또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해외 시장 상황, 진출 전략,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부가 디지털 공공서비스 38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한다.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신청, 공공체육시설 예약 등 국민 이용빈도와 파급효과가 큰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웹(앱)으로만 이용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간과 함께 다양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2024년 개방 서비스 연계에 참여할 민간기업에 대한 공모는오는 12일부터 5월9일까지 실시되며,
정부가 1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시공 평가 때 안전·품질관리 평가 점수를 상향 조정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건설공사 시공평가는 총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이 적정한지 발주청이 평가하는 제도로, 준공 이후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다. 이번 개정으로 시공평가의 안전관리 배점은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조정됐다.또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비계, 동바리,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으로 도합 175석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지역구 개표 결과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민주당은 전체 지역구 의석수 254석 중 48%인 122석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84%에 달하는 102석을 차지해 압승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18석을 합쳐 108석으로 ‘탄핵·개헌저지선’(100석)을 지켜내는 데 그쳤다.조국혁신당은
대만의 대표적 명소인 ‘타이베이 101’ 빌딩이 이번 강진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앞서 3일 동부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2(대만 기상청 발표 기준) 지진이 약 150㎞ 떨어진 타이베이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지상 101층, 지하 5층짜리 타이베이 101 빌딩은 크게 균형을 잃지 않았다. 2004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된 이 빌딩은 높이 508m에 달하며 대만 유명 건축
정부가 노후화된 빌라촌을 소규모로 정비할 때 주차장,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에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소규모 정비사업도 인허가 절차 등을 단축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 시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오래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 타운하우스 등으로 다시 지으려 할 때 정부가 150억원 내외로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
국가철도공단은 8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K-철도를 홍보하고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 관련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NTA-Meropolitan Mass Transit System Ltd)’는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의 대중교통 설계,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고속철도를 포함한 교통정책, 운영, 예산정책 등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공단은 한국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모범사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행정안전부는 8일부터 5월31일까지 ‘2024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개모집 한다고 7일 밝혔다.안전기술대상은 국내 첨단 안전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고 재난 안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신청대상은 국민 안전을 위한 재난 안전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로 참가 희망자는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올해는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 1점, 행안부 장관상 6점 등 총 8점을 선정한다.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시행사-시공사-금융사 간 ‘사적 계약’인 부동산PF약정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 통합 분쟁조정기구 설치 등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부동산PF약정의 공정성 제고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부동산개발사업은 시행-시공-금융이 서로 협업해 이뤄지는 정교한 협력사업이라며 개발사업에서 활용되는 PF(부동산PF)는 ‘고위험-고수익’을 본질적 특징으로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 대비 사업에서 발생하는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