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 구간 사업추진에 따른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대심도 건설에 대한 안전성 및 공사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국토교통부는 GTX 사업이 피난안전구역 설치, 한강하저 통과구간은 맞은편 터널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횡갱 설치, 지능형 제연 설비 등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대심도는 지하시설물 설치로 인해 일반적 토지 이용에 지장이 없는 한계 심도(深度)를 말한다.대심도
국토교통부가 도로포장에 대한 하부 공동(땅꺼짐/씽크홀)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간 주요 도로에 대한 위해요소 정밀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소규모 땅꺼짐은 복구작업을 실시했고, 상세조사가 필요한 곳은 해당 국토관리소에서 상세 검토 및 굴착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국토부는 경북지역(포항·경주) 지진, 도심 도로 함몰 등이 발생함에 따라 도로 하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처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조사는 포장 공용연수가 7년 이상 된 일반국도 구간 중 땅꺼짐이
“건설기술인 등급을 최초로 받은 후 최초교육을 꼭 이수해야 한다”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6일 회원사에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건협은 수차례 최초교육 이수와 관련한 내용을 회원사에 알렸음에도 아직 미이수자가 있어 다시 한번 관련 내용을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건설기술진흥법은 최초로 등급을 취득한 건설기술인은 건설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전에 교육훈련을 받도록 정하고 있다.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 부과 규정이 있고, 다만 올 연말까지 과태료 규정은 유예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에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이 인증기관으로 나서고 오는 9일 인증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1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는 첨단·자동화된 시설·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이 우수한 물류시설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정부는 인증받은 시설에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최대 2%포인트의 이자비용(2021년 예산 10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국토교통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을 시장에 조속히 공급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도심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등 신축주택을 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사들여 중산층 가구에 전세로 공급하는 새로운 임대주택이다. 올해와 내년에 한해 사업이 이뤄진다.우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 대출받을 수 있는 '도심주택 특약보증'을 마련했다.매입약정을 체결해 공공전세 주택을 건설하는 민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총괄계획단이 구성됐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8일 민간전문가 17명으로 이뤄진 ‘GTX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총괄계획단은 정책 수립 또는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 민간전문가가 지속해서 참여해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은 교통분야에서 최초 도입이다.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은 교통·도시·건축·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다. 부문별 연계를 통해 지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재건축 사업의 선도사업 후보지로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 미성건영,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 등 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1차 선도사업 후보지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후보지도 54곳이 접수된 등 공공주도형 주택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들은 주로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난해 건설 상장사들의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개별기준 3.70%, 순이익은 1.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 속한 건설기업들은 매출은 감소하고 순이익은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 두드러졌다.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2020사업연도 결산실적을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의 769개사 중 694개사, 코스닥 시장의 1115개 사 중 1003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유가증권시장 기업들의 전체 매출은 개별기준 1136조7087억원, 연결기준 1961조76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4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의 공사비 깎기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역별, 형태별, 규모별 할증계수 마련, 심의위원회 설치 등 제도적인 장치를 통해 적정 공사비가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최근 ‘지방자치단체 공사비 산정체계 개선방안-경기도 전문 원도급 공사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20개 전문건설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34건의 경기도 전문 원도급 공사의 설계가격 적정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했다.설계가격 검토 결과, 모든 사례에서 당초 설계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가 배포한 ‘굴착공사 신고제도 안내문’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했다.굴착공사 신고제도는 구멍 뚫기, 말뚝 박기, 터파기 및 기타 굴착공사를 하는 자가 공사개시 전에 전화 또는 인터넷 등으로 공사계획을 신고하는 절차를 말한다. 지하매설물 파손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신고대상은 도시가스사업이 허가된 지역,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 중 사업소 밖으로 연장된 배관을 보유한 사업, 배관망 공급사업이 허가된 지역 및 고압가스 배관이 매설된 지역에서 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지난달 경기도 구리시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펌프카 안전사고와 관련한 사고사례를 최근 회원사에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사고는 타설작업 중 펌프카 붐대가 파단되고, 파단된 붐대와 엔드호스가 낙하하면서 작업자를 덮쳐 사망 1명, 중상 1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현장에서는 해당 펌프카의 엔드호스가 4m로 제작됐지만 임의로 11m까지 연장해 사용했고, 이로인한 과부하로 붐대 파단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전건협은 회원사에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7월15일로 예정된 토목의 날을 맞아 열리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응모요강을 6일 회원사에 안내했다.대한토목학회가 시행하는 공모 대상은 지난해 국내기업이 설계 또는 시공한 우수 토목구조물로 교량, 도로, 항만, 철도, 수자원, 환경, 터널 등이 포함된다. 구조 형식이나 사용재료에는 한계가 없고, 사회적 의의나 새로운 기술·공법 적용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응모를 원하는 설계사, 시공사, 발주처 등은 내달 4일까지 토목학회 사무국으로 작품소개서, 도면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 허위성적서를 발급하는 시험인증기관과 허위성적서임을 알고도 이를 영업에 이용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적합성평가관리법)이 오늘 8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적합성평가란 기업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기준(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 검사 등을 통해 확인·인증하는 활동이다. 국내에 이런 평가를 수행하는 시험인증기관은 3900여개에 달한다.이 가운데 900여개는 공인기관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그동안 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신기술이 적용된 건설현장의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기술 사업지원단(가칭)’을 올해 도입한다.박종면 건설신기술협회 회장은 6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신기술 사업지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신기술 적용 공사의 품질 시공과 대외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업계 자율적인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신기술 적용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분쟁을 해소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기술 지정 당시 부여한 기술범위와 다른 홍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건설공사의 종합·전문 구분에 발주자의 재량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건설공사 발주 세부기준’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7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국토부의 개정안이 영세업체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고는 하지만 전건협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있다.전건협은 우선, 발주자의 업역구분 재량권을 좀 더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행 규정은 공사발주 시 양 업역의 입찰참가 허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건협은 이에 더해 발주자가 ‘필요로 하는 경우’ 또는 ‘공사품질이나
하도급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공사를 도급한 건설사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상 사업주로서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산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산건설의 상고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산안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당시 현장소장 A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을 확정했다.두산건설은 2012년 건설사 4곳과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이 사
국토안전관리원은 5일 수원시와 건설 및 지하안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 체결식은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 및 지하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세부 사업에 관한 실무자 협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 점검’ 등 협약에 따른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박영수 원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이 수원시 관내 건설현장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청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9개 시·군에서 22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6일 제55차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열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광역계획권은 행복도시와 인접지역간의 공간구조 및 기능 연계, 환경 보전, 광역시설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지정된 최상위 도시계획 체계다.광역계획권은 2006년 대전시, 연기군, 공주시, 계룡시, 청주시, 청원군 등 9개 시·군(3,597㎢)으로 지정된 이후 세종시 출범 등 여건 변
앞으로 ‘공사’에 국한됐던 건설기술인의 경력인정 범위가 ‘관련 업무’까지로 확대된다. 또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 해외시장 진출지원 교육 등 정책역량 강화교육을 받으면 경력관리 시 최대 5점의 가점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인 등급 인정 및 교육 훈련 등에 관한 기준’을 지난달 25일 개정 고시했다.우선, 건설기술인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를 ‘공사’ 업무에서 건설 ‘관련’ 업무로 확대했다. 건설공사 외에도 관련 법령, 정책, 제도에 대한 조사 연구 등을 수행해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화두가 되면서 경영진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평가방식도 달라 기업들이 ESG 경영전략 수립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5일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준비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ESG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관심도는 66.3%의 응답률을 보였다. ‘(관심이)매우 높다’는 응답이 36.6%, ‘다소 높다’는 29.7%였다.그러나 ESG의 개념 등으로 인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경영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