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 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경험을 수집하고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기
저자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을 설립한 후 24년간 성장시켜 전 세계 58개국에 진출, 당당히 글로벌 10위권에 입성시킨 김종훈 회장이다.이 책은 김 회장이 250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경험에서 추출해 낸 성공 공식을 정리해 국내 건설산업의 발전을 바라고 도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내미는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다.저자는 무엇이 프로젝트의 성공인가를 정의하고, 이를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난 후, 수십 년간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에서 추출한 성공 공식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프로젝트 리더인 발
코로나19는 생명의 문제이자 부와 가난의 문제다.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징한 대안이 필요한 이유다.‘코로나 투자 전쟁’은 경제 분석가와 전문 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의 자산 시장을 전망한다. 전 세계 금융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 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해결책을 제안한다.위기는 기회라는 식상한 말을 되풀이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경기침체와 실업, 자산가격의 하락을 경험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돈에 관해 공부한 적이 있는가? 우리는 돈이 많기를 그토록 바라면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돈 버는 데 쓰면서, 정작 돈에 대한 공부는 제대로 하지 않는다.회계사인 저자 사경인 씨는 대다수 사람들이 돈 걱정을 하는 것은 사실 돈이 없어서라기보다, 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돈 공부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직접 고안한 ‘부자 방정식’을 제시한다.부자 방정식은 가난했던 회계사가 어떻게 진정한 부를 축적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는지 저자의 투자 경험과 회계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압축해 담아낸 핵
어떻게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세계 패권을 잡았는가?애플을 세운 스티브 잡스부터 영화 스타워즈, 바이오테크 산업의 문을 연 제넨테크까지 이들은 무엇이 달랐기에 결정적 순간에 폭발적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비슷한 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국가, 기업, 리더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바로 외면받던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육성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었던 것. 이들은 창의성과 효율성의 선순환 시스템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질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났다.물
사람들은 부를 얻는 걸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부란 우리가 타고난 무형자산과 자기계발한 무형자산을 돈이라는 유형자산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다. 700억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천영록 대표는 부의 확장을 통해 우리와 세상과 돈이 어떻게 연결돼 확장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그동안 알지 못했던 돈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며, 돈과 나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무형자산과 세상의 기회가 어디서 어떻게 교환될 수 있을지 정확히 해석하고 연결한다.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연결에 실패하는 횟수가 많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되는 시대다. 그래서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우리는 ‘혁신’을 공부한다. 대기업 혁신 사례, 유명 석학의 혁신 논문을 찾아 읽는다. 하지만 뭔가 허전하다. 와 닿지 않는다. 혁신은 개념으로 익힌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혁신! 혁신! 하고 외쳐대도 정작 내 피부로 느껴지는 나를 위한 혁신은 찾기 힘든 이유다.여기, 이런 고민에 길잡이가 돼줄 책이 있다. 통찰력과 필력을 겸비한 베테랑 안병민의 신작 ‘숨은 혁신 찾기’다. 유수 매체들을 통해 오랫동안 전파해온 경영혁신 글 중 가장 유의미한 내용을 추
우리나라는 국토는 좁은데 산지가 많은 산악국가다. 전 국토의 64%가 산지이므로 각종 사업에 산지가 포함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산지 인·허가는 국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도 우리가 고민해야 할 과제다.따라서 앞으로 산지를 보전과 개발이 조화되도록 체계적이고 균형있게 관리하는 것이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이 책은 방대한 산지 인·허가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본서다.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하고 상세한 예시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산지와 법령에 관한
재밌는 문학작품으로 경제상식을 배우는 경제 교양서! 경제학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딱 떨어진 학문이 아니다.수많은 경제적 현상들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인데, 경제사를 알면 경제를 이해하기가 한층 쉽다.경제적 모순이 커지면 이를 해결하려 새로운 경제학적 해법이 돌출되고, 그래서 경제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이기도 하다.플라자합의를 쉽게 설명해주는 문학작품, 조세회피처의 기원이 되는 소설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경제학은 그야말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문인데, 지금 이 시간에도 글로벌 경제주체들은 새로운 경제적 난제들과 마주하
프리랜서, 독립계약자, 임시직 등의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GIG ECONOMY)’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조망하는 책이다.일의 의미와 형태가 변화하면서 정규직과 풀타임 일자리가 점점 사라져 가는 지금 미국 노동자 3명 중 1명은 프리랜서로 살아가고 있다.이에 발맞춰 긱 경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같은 변화가 노동시장과 자본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각계각층의 노동자와 구직자가 직면한 도전은 무엇일까?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디어 스타트업인 ‘쿼츠(QUARTZ)’의 부편집장으로 오랫동안 일의
이 책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적 요소인 금리와 환율에 기반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읽는다.세계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럽, 일본, 그리고 이머징 국가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경제다. 경제는 자본의 흐름이다. 돈의 대내적 값인 금리와 대외적 값인 환율은 돈의 흐름을 읽는 바로미터다.미국의 금리에 따라 돈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이 돈이 다른 나라의 금리와 환율, 각국 경제의 성장 전망, 경제 펀더멘털과 여러 이벤트에 따라 움직인다.자본 유출을 겪는 나라의 경제는 침체되고 위기를 맞기도 한다. 펀더멘털이 튼튼한 나라는
“왜 채권쟁이 서준식은 투자자에게 워런 버핏이 아닌 아담 스미스와 케인스를 앞서 이야기하는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추천되는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의 저자 서준식 작가의 신작이다.‘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로 투자자들의 열띤 성원을 받아온 서준식 작가가 이번에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경제’와 ‘돈’의 역사를 뒤쫓았다.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는 유수한 세월 동안 ‘돈’을 둘러싸고 흥망성쇠를 거듭해온 인류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짚으며, 다시금 올바른 투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저서다. 저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결혼을 앞두고 변변한 전세금도 마련할 수 없었던 직장인인 저자가 축의금을 긁어모은 여윳돈 480만원으로 본격적인 주식 투자를 시작해 3년 만에 30억원 수익을 올리고 월급에서 독립한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담은 책이다. 자타 공인 ‘야근러’였던 저자가 철학 있는 ‘단타러’가 돼 월급에서 독립하기까지, 실전 투자의 과정과 거기서 얻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고스란히 담았다.저자가 직접 매매한 종목의 세세한 과정을 복기하고, 실제 계좌 캡처로 수익까지 공개해 마치 투자 생중계를 보는듯한 생생한 에
2018년 출간된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오박사(오정훈) 신작.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개인적으로 해왔던 자본주의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순자산 25억원을 마련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자세히 설명한다.자본주의 제1교시, 자본주의 멘탈, 주식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틈틈이 적어 놓은 인생의 노하우 등 각 챕터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구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들어온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로, 헤지펀드의 대부라 불리며 세계 0.001% 안에 드는 부의 거인 ‘레이 달리오’가 지켜온 원칙을 모두 공개하는 ‘원칙’.최근까지 저자는 자신의 기업 시스템을 대부분 비밀로 유지하고자 했지만,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독특한 경영 방식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회사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원칙을 고수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저자는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의 인생철학과 투자 개념 등 212개의 자신만의 독특한 원칙을 111페
마침내 도시재생의 시대를 살게 된 우리 사회는 공공의 다양한 전략과 정책으로 매우 분주하다.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등 가속되는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도 두 팔 걷고 나섰다.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우리의 공공재생사업이 하향식(TOP-DOWN)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아래서부터 시작되는 상향식(BOTTOM-UP)의 움직임이다.정부의 정책 이전에 지역을 살리겠다는 몇몇 사람들의 의지로 공통의 의견이 모이고, 사업 환경을 만들어 결국 공공의 지원과 제도를 이끌어냈다. 우리에겐 낯선 이 별난
이 책 ‘세상을 바꾼 7인의 자기혁신노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7명의 인물에 대한 차분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자기 혁신’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 등장하는 7인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창업자, 보구엔 지압 베트남 전쟁 영웅,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이다. 시대와 장소뿐만 아니라 활동 영역을 달리하는 이들 7인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이 직접 쓴 저술이나 일기, 인터뷰 같은 1차 자료를 기본
서울시의 공간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은 1966년부터 1980년까지의 15년간이었는데, 지은이는 격변하는 시기의 한가운데 1970년부터 1977년까지 서울시에서 도시계획국장 등으로 근무했다.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수많은 아파트 단지와 고층빌딩이 난무하는 현재의 모습으로 태어나게 된 배경, 즉 도시계획이라는 이름 아래 입안되고, 수정되고, 시행되는 과정과 뒷이야기를 엮었다.서울시 최초의 도시계획 수립에서 최근 수서사건의 전말까지 신문, 국회속기록, 용역보고서, 재판소판결문 등의 자세한 자료 인용을 통한 고증과 관련인물에
이 책은 건축과 설비의 연결부분을 파악해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문제예방을 위한 지침서이다. 건축기술이 다양화되고 설비기술도 고도화, 전문화되면 거기에 새로운 접점 영역이 발생한다.건축에서 차지하는 설비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그에 따라 양자의 접점에서의 문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에 관점을 고정시키면 설계단계부터 협력을 구축하고 건물 만들기를 진행하는 것이 예방으로 연결된다.“건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말하는 시점과 온난화에 의한 환경의 격변에 대한 자원절약, 에너지절약의 관점에서 건축과 설비의 틀을 초월한 노력이
“밥을 짓고 시를 짓고 농사도 짓는다고 한다. 마음과 땀을 바쳐야 하는 것을 짓는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한평생 밥 짓듯 건축을 했다. 내 삶이 건축이었다.”여성 건축가로서 일하며 경험하고 부대꼈던 사실과 생각을 담은 책으로, 한국 건축계의 토양과 건축사로서의 자전적 기록이다. 이 사회에서 여성이 로비하지 않고 버티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그리고 현장에서 퍼 올린 이야기 중 상당수는 한국 건축계의 퇴행을 다루고 있는데, 대부분의 건축사들이 공감할 이야기들이다. 거짓 없는 삶의 경험과 기록이 많은 건축사와 건축학도, 지망생들에게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