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신규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에서 제시한 공공주택 등 10만1000호를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청약 방식으로 조기 공급한다. 정부는 25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과 2·4 대책 사업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 공공주택 일반분양분의 85%인 10만10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기로 했다.사전청약은 본청약 2~3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신규택지 민영주택은 8만7000호이며 2·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북도가 해상풍력을, 전남 신안군 및 경북 안동시가 태양광을 집적화단지 사업으로 각각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집적화단지는 40MW 이상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지자체가 입지를 발굴해 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산업부에 신청하면,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산업부는 해당 지자체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최대 0.1 범위에서 부여할 수 있다. 지
정부가 산업부문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총 6조7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문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기획총괄위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를 위한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예타 기획안을 발표했다.이번 예타 기획안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단계 기술개발(2023∼2030년) 내용을 담고 있다.업종은 총 13개로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은 물론 섬유·비철금속, 제지, 유리 등 일반 업종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차기 중앙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24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제1차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선관위원으로 위촉된 도재영 위원(㈜웅진기업 대표이사), 김길수 위원(태인건설㈜ 대표이사), 박래현 위원(㈜보은산업 대표이사), 박해진 위원(우상건설㈜ 대표이사), 박영만 위원(법무법인 법여울 대표 변호사), 이상석 위원(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정상섬 위원(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이날 위원들은
정부는 인구 대비 생활폐기물 소각·매립량을 줄인 지방자치단체 폐기물처분부담금 교부금을 더 주기로 했다.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순환기본법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개정안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도별 생활폐기물의 인구당 소각·매립량에 따라 폐기물처분부담금 교부율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앞으로 인구 대비 소각·매립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시·도는 징수한 폐기물처분부담금의 최대 90%를 교부받는다. 반면 인구 대비 소각· 매립량이 늘어나면 50%만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은 23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핸드인핸드 캠페인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해 다음 참여자에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세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부산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경영애로 완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함과 동시에 우수기업 제품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세원 회장은 다음 캠페인 릴레이 참여자로
한국노총 한국건설기계노동조합 서울·경기·인천본부와 전국 항타항발기 총괄지부,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국로더총괄지부는 지난 20일 수원 권선구 소재 전국 장애인 노동조합을 방문해 KF-94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최일출 건설기계노조 본부장과 민선단 항타항발기 총괄지부장, 장석찬 전국로더 총괄지부장, 박종엽 장애인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건설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코로나19 방역에 신경쓸 것을 약속하고, 마스크 나눔을 통해 건강 지키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의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였던 30% 감축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적용 대상인 783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70만t CO₂eq(이산화탄소 상당량)로 집계됐다. 지난 2007∼2009년 평균 배출량(531만t CO₂eq) 대비 30.3% 줄어든 수치다.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제도다.적용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정부가 해체공사 단계별 관리·감독과 처벌 수위를 대폭 높이는 내용을 담은 ‘해체공사 안전 강화방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앞으로 해체계획서는 건축사 등 전문가가 작성해야 하며 해체계획서와 다른 시공을 하게 되면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건축물 규모와 상관없이 공사장 주변으로 도로가 지나는 등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된 경우 해체허가를 의무적으로 받게 했다. 중요 해체작업 시 영상 촬영도 필히 해야 한다.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업무를 성실히 하지 않은 감리에 대한 과태료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에서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공시가격 기준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개정법률안은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추가 공제금액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 골자다. 아울러 기본 공제금액 6억원을 더해 과세 기준액은 11억원이 됐다.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자 중 주택 공시가격이 11억원 이하인 사람은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공시가격이 11억원을 초과하는 사람 역시 공제액이 상향돼 종부세 과세표준과 세액이
21년 상반기 6개월간 신고된 건설사고는 총 2270건(부상 2118건, 사망 131건 등), 전체 사망자수는 140명(내국인 124명, 외국인 16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20일 본지가 입수한 국토안전관리원의 ‘2021년 상반기 건설사고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발생(신고기준일: 2021년 7월31일)한 건설사고는 이같이 나타났다.건설현장 소재지별 건설사고 발생 현황은 경기도 소재 현장에서 사고발생(26.1%, 593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11.9%, 270건), 경남(7.3%, 166건) 순이었다. 사
정부가 집값 안정을 목표로 이달 중 마지막 공급 물량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의 패닉바잉을 멈추고 주택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8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여러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2·4 대책에서 제시했던 13만1000호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택지 입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아울러 국토부는 작년 8·4 대책에서 제시했던 대표적인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계획인 노원구 태릉 골프장과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 계획도 이달 중 발표한다.또 신규택지 사전청약 대상지도 추가로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 이하 조합)이 19일부터 보증수수료를 20% 일괄 인하하고 동시에 융자이자율도 최대 20% 낮춰 조합원 금융비용부담 완화 지원에 나섰다. 지난 7월28일에 열린 운영위원회(위원장 송한용)는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조합 영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보증요율 인하안과 융자이자율 인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조합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19일부터 인하안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보증수수료 인하에 따라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수보증, 선급금보증 및 공사이행보증의 기본요율이 20% 낮아진다. 보증수수료 인하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권병태, 충북 음성)이 육군 전역장병지원처와 손잡고 전역장병의 취업역량 강화와 전문건설업계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기술교육원은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드론측량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기술교육원은 올해 상반기 육군 전역장병지원처와 함께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드론측량, 실내인테리어시공, 배관용접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드론측량 교육과정을 가장 먼저 실시하기로 낙점했다.드론측량 교육과정은 단순히 드론을 활용한 촬영 및 조종 교육에 그치지 않고 건설현장에서 활용되
올 상반기 SOC(사회기반시설)·생활 SOC 재정집행 실적이 모두 연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리대상사업 중 SOC 분야 재정집행 실적은 3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계획(54조2000억원) 대비 집행률은 69.9%로, 연간 목표였던 62% 대비 7.9%포인트(p) 초과 달성했다. 금액으로는 상반기 목표 33조6000억원보다 12.8% 많은 4조3000억원을 더 집행한 것이다.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생활SOC 분야의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도 7조6000억원으로, 연
정부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개편하기 위한 방안 세 가지를 마련해 제시했다.향후 토론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중개 보수 요율 개편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7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매매 수수료율을 봤을 때 세 가지 안 모두 6억원 이상에 대해 요율을 인하하면서 최대 상한 요율을 0.9%에서 0.7%로 내렸다. 2억원 미만은 현행 요율을 유지하고 그 이상 구간은 세 가지 안의 요율 상한 적
인공지능, 건설 로봇, 3D 프린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로 건축산업의 미래는 과거와는 달리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전개되고 있다.이에 국내 건설회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이 아닌 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책을 집필하게 됐다.또 이 책을 통해서 건축시공을 전공한 신규 인력이 현장에서 건축시공이라는 임무를 곧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아울러 건설현장에서 직접 건축시공을 담당하는 건설기술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강경인 지음, 대가 펴냄, 2만5000원, 568쪽
광주 건축물해체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한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책 마련과 실태조사에 돌입했고, 국회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우선 범정부 차원에서는 불법 하도급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는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차단방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불법 하도급 차단방안에서는 국토부와 지자체에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을 두고 불법 하도급에 대해 행정조사가 아닌 수사를 할 수 있게 했다.처벌 대상은 불법
각종 노후·고위험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을 19일 확정·발표했다.추진계획에 따르면 23일 강원도와 전북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한달간 28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기관별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대상이 지나치게 많고 전문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우선 참여기관 간 역할을 재정립했다. 행안부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태풍 대비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조치사항을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태풍이 대비 타워크레인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각 건설현장에서 안전조치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안내해달라”고 전건협에 요청했다.안전조치사항 중 사전조치는 △작업 종료 시 선회 브레이크 해제 △기초 앵커 및 벽체지지 부분의 핀·볼트 체결 상태 확인 △각 판넬류 및 전기 케이블 누전 상태 확인 및 보강 등이다.사후조치는 △와이어로프의 감김 상태 확인 및 재정비 △오일 등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