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민 산업재해보험 적용을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전속성’ 기준을 폐지한다.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필수노동자 보호·지원대책’을 14일 발표하고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밝혔다.고용부는 전국민 산재보험 적용을 위한 산재보험의 전속성 기준 폐지를 위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을 추진한다. 노·사·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하며, 특고는 의무 가입하는 방향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법 개정안은 내년까지 마련하
서울 소재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추락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규모 민간현장에서의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3일 서울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 근로자가 최근 5년간 471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 사망자는 전체의 절반인 2355명으로 나타났다. 건설 현장에서 매일 1.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것이다.건설현장에는 추락, 충돌 등 다양한 사고위협들이 존재한다. 이 중 자연재해, 장비 결함 등 환경적인 요인보다 작업숙련도 부족, 안전
◇승진=△미래전략연구실 홍성호 선임연구위원
올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산, 전북, 강원 등 3대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국토부는 11일 제2회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성과보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성과보고대회는 정부가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을 한 해 동안 우수하게 추진한 지자체와 우수사업 담당자 등에 대한 시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국토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종합발전계획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지자체로 부산, 전북, 강원을 선정했다. 주요 우수사업은 우수지자체 및 대구
구마 의식을 행하던 베드로 신부가 테러리스트에 빙의한 악마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베드로 신부의 보살핌 아래서 성장한 조세핀은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그러나 언니 매들린은 베드로 신부의 죽음에도 전혀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자살한 엄마처럼 술을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다.얼마 지나지 않아 베드로 신부와 알고 지냈다는 마르코 신부가 찾아와 자매에게 경고한다. 12월17일 개봉, 79분, 청소년 관람 불가.
건설근로자 가운데 퇴직공제금을 부정수급했다면 12월 한 달간 자진 신고를 통해 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운영 중인 ‘2020년 하반기 퇴직공제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과 관련한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회원사 업무에 참고하라고 안내했다.공제회는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 신고할 경우 배액(2배) 반환 및 형사처벌이 면제된다.부정수급 유형에는 △실제 근로한 적이 없거나 실제 근로한 일수보다 과다 적립해
기업별 노동조합에 해고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하지만 법안 논의 과정에서 ‘사업장을 점거하는 형태의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등 사용자의 대항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항은 삭제돼 경영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국회에 따르면 노조법 개정안은 △해고자·실업자의 노조 가입 허용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삭제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현행 2년)으로 연장 등의 내용이 담긴 환경노동위원회 대안이다.환노위는 정부와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노조법 개정안 법안 심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안전보건공단이 동절기를 대비해 제작한 ‘안전보건길잡이’ 자료를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하고 재해예방활동 등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안전보건길잡이는 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알림소식→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일전쟁 초기.거듭된 패배로 많은 사상자를 내며 중국군이 퇴각하던 중, 800명의 제524연대는 2만명의 일본군으로부터 상하이를 지켜내라는 명령을 받는다.쑤저우강을 사이에 두고, 외국인들과 부유한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건너편 허름한 사행창고에 배치된 제524연대는 일본군에 맞서 나흘 밤낮 격전을 펼친다.한편 쉽게 함락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상하이에서 발목이 잡혀 초조해진 일본은 격전지를 폭파할 계획을 세우고, 제524연대 병사들은 목숨을 건 탈출을 해야 한다.12월10일 개봉, 149분, 15세 관람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적용 건설현장에서 전자카드를 태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출·퇴근이 가능해졌다.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최근 ‘전자카드 모바일 운영체계 구축 용역’이 마무리됐으며, 공제회는 현장관리자와 건설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출시해 현장에 적용 중이다.전자카드제는 작년 11월 ‘건설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난달 27일부터 ‘공공 100억원·민간 300억원 이상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공제회는 입구가 특정되지 않고 현장 범위가 넓은 토목 현장 등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1일 각 시도회와 업종별협의회를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고한 2021년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을 회원사에 안내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정기시험 수험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큐넷)만 가능하다. 접수시간은 원서접수 첫날 10시부터 원서접수 마지막날 18시까지다.종목에 따라 시행일정이 다르므로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의 검정시행일정 및 등급과 종목별 시행 회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기능장, 기능사 및 산업기사 CBT(컴퓨터 기반 시험) 필기시험은 시험 회별 응시기회는 종목당 1회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같은 대형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품질 인정을 받은 건축자재만 사용하도록 하는 품질인정 제도가 도입된다.국회는 1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51건·국군부대 파견연장 동의안 2건을 포함한 총 5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건축법 개정안은 ‘건축자재 품질 인정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품질인정제도는 품질 인정을 받은 건축자재만 사용하도록 하고, 생산과정에서부터 유통·시공 등 전 과정을 품질인정기관이 점검함으로써 성능을 확보한 건축자재가 현장에 시공되도록 하는 제도다.개정
내년에는 공공투자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건설 분야 시장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건설사업자 수 증가에 따른 수주경쟁 심화로 체감 경기 개선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1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박선구 건정연 연구위원은 ‘건설경기 전망’ 발표에서 내년 국내 건설수주는 2년 연속 7% 이상 성장세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172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공공사업의 증가세 지
지난 9월 건설업 소속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2만8000원, 근로시간은 137.5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올해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 등을 조사한 ‘2020년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전업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81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9% 증가했다. 총액은 지난 6월(335만1000원), 7월(352만6000원), 8월(337만9000원) 대비 늘었다.산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종은 322만8
서울시는 30일 관내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양재수소충전소’ 설비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양재수소충전소는 상암, 강동상일, 국회 수소충전소와 함께 서울시내 4개 충전소 중 하나로, 지난 2010년에 구축됐다.해당 충전소는 2018년부터 일반수소차 운전자를 위해 충전시설을 개방해오다 올해 1월 설비 고장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다.시는 이런 충전소의 운영권을 현대자동차로부터 올해 9월 넘겨받았고, 관할 자치구인 서초구로부터 시설개선을 위한 허가를 지난 24일 완료했다. 공사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시와 서초구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장치 미개발 차량’에 대한 단속 유예조치가 오는 12월31일로 종료된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장치 미개발 차량에 대해서는 1년간 유예를 실시했다.시 관계자는 “미개발 차량이라 하더라도 공해유발을 계속 방치하기는 어렵다. 또한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시는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시작 시 약속한 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포함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한이 계약만료 한달 전에서 두달 전으로 앞당겨진다. 다음달 10일 이후 계약분부터 적용된다.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현재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은 계약만료 6개월~1개월 전이다. 하지만 내달 10일 이후에는 6개월~2개월로 바뀐다.이는 앞서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내달 10일 시행되면서 일부 조항의 내용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 조항은 7월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별개로 개정된 내용이다.현재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1개월 전에 집주인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묵시적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나온 건설 폐토석을 무단매립한 폐기물업체 40대 임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류영재)은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지난해 4월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 폐토석을 경북 칠곡군의 한 토지로 운반한 다음 구멍을 파고 무단으로 매립한 혐의다.그는 건설 현장에서 폐토석을 처리하다가 어느 정도 파내려갔을 때 잔토가 나오는 것 같다는 점을 육안으로 확인한 후 분류작업을 거치지 않고 25t 덤프트럭 22대를 이용해 불상
지식재산권 분쟁 관련 사례, 규정 해설, 질의응답 등이 담긴 ‘국민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부 용역계약 가이드라인’이 발간됐다.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개인·중소 사업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사전 협의 없이 정부 측이 지재권을 단독 소유하거나 사업자로 선정되지 않은 기업의 입찰 제안서를 발주기관이 임의로 사용하는 경우, 민간의 지재권 행사를 제한하는 경우, 소프트웨어 등 용역 결과물을 업체와 협의 없이 무단 배포하는 경우 등이 부당 사례로 소개됐다.‘국가를 당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관련 법안이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재갑 장관은 30일 정부청사에서 ‘50~299인 기업의 주52시간제 현장안착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올해 말이면 50∼299인 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된다”며 탄력근로제 등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주52시간제는 2018년 7월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50~299인 기업에 대해서는 1년 반의 시차를 두어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고용부는 작년 말, 50~299인 기업의 법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