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5년까지 총 5조6000억원을 투자해 78개 그린뉴딜 사업을 펼칠 계획을 수립했다.인천시는 지난 19일 인천형 그린뉴딜 분과회의를 개최해 ‘환경특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사업을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 그린 뉴딜과 관련한 전반적인 추진방향, 수소 관련 기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수소산업 기반 구축, 해양·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환경특별시 추진단 발족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인천형 그린뉴딜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청정 해양도시 구축
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한 시설과 건설환경 조성을 책임질 기술자 6215명에 대한 올해 법정교육(기술자 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기술자 교육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련 분야 종사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올해 교육인원은 작년 계획인원 4481명보다 40% 늘렸다. 정밀안전진단 2150명, 정기안전점검 825명, 성능평가 2521명, 보수교육 500명, 지하 안전 영향평가 40명, 건축물점검 180명 등 6개 과정 6215명이다.이 중 4090명은 진주
DL이앤씨(옛 대림산업)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기술협의체 발족을 통해 볼보건설기계는 코파일럿(Co-pilot)을 기반으로 한 머신 가이던스(디그 어시스트), 머신 컨트롤(볼보 액티브 컨트롤)과 텔레매틱스 시스템(볼보 케어트랙)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이 장착된 굴착기를 DL이앤씨가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양사는 스마트 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 방향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이번에 도입되는 굴착기는 흙의 무게
올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이 6월과 10월 두차례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제7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의 시험일정 및 장소 등을 부처 및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평가사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자격이다. 매년 건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이론 및 실무지식을 평가해 선발한다.올해 시험은 제1차 6월26일, 제2차 10월23일에 서울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시험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또 부담이 늘게 생겼다”는 푸념이 먼저 나왔다. 지난 16일 정세균 총리가 백신 휴가제를 언급하자 나온 한 전문건설사 종사자의 반응이다. 정부의 생색내기 정책에 중소기업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기억이 불러온 불만이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감염병 백신을 접종할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일용직근로자, 자영업자 등에게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생활지원이나 재정적 지원을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179개 현장의 281개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안전관리원이 시행하는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안전 관리체계,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2016년 ‘건설기술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를 발주한 발주청,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시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지난해 평가 때에서 건설사고 사망자 2명당 평가 등급을 1등급씩 하향해 최종 등급을 산정한 바 있
건설업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단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사무실 공동사용, 기술자의 비 상시근로, 단기차입 통한 자본금 충족 등의 방식으로 등록기준을 맞춰오던 업체들이 영업정지를 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전문건설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작된 상호시장진출 허용공사에 사전단속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이보다 앞서 제도를 도입한 경기도와 서울시는 상호시장 진출 허용 공사가 아니라도 단속을 하고 있다. 올해는 단속 확대 방침을 세웠고, 이에 동참하는 기초지자체들도 속속 생기고 있다.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은
국토교통부는 도로 운송 화물을 철도로 전환하는 사업자 또는 화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공모를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공모에 신청한 사업자들의 도로→철도 전환물량 등 운송계획 등을 검토한 후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올해 예정된 보조금 총액은 28억8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환화물의 규모 등에 따라 선정하되, 우수물류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예산의 50%와 20% 범위 내에서 우선 선정한다.올해는 최근 철도화물 운송량 감소 등을 감안해 보조금 지급 기준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선도 기업 유니티가 빌딩에 대한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기업인 ‘비주얼라이브(VisualLive)’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유니티는 글로벌 AEC 기업들이 실시간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업무 간소화를 실현해주는 ‘유니티 리플렉트’를 공급하고 있다. 설계와 실제 건설현장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는 오토데스크(Autodesk)의 제품과 연계를 강화했다. 오토데스크 사용자가 다양한 기기에서 AR 및 VR로 실시간 3D 모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유니티의 비주얼라이브 인수도
앞으로 건설업 3진 아웃제 대상에 무등록자에 하도급한 경우가 포함된다. 또 건설기술인을 발주자 승낙 없이 다른 현장에 배치한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무조정실, 국토부 규제개혁위원회, 국정감사, 지자체 등의 권고·지적·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됐다.현행 건산법은 불법하도급(일괄, 동종, 재하도급)으로 처분받고 5년 이내에 다시 2회 이상 위반시 건설업 등록말소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등록자에게 하도급한 경우’는 시장 교란행위가 더 크
경기도는 입찰단계서부터 가짜 건설업체(페이퍼컴퍼니)를 걸러내는 ‘공공건설 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제도’의 단속 대상과 조사 시기를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조사대상은 현재 추정가격 1억원에서 10억원 범위의 공사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단속대상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사전에 실시하는 단속 외에 ‘계약 후’까지 조사시기를 넓힌다. 착공 후에도 현장과 업체를 점검해 건설업 등록기준 유지 여부와 준법 시공 여부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계약 후에라도 불법하도급, 건설업 등록증 대여, 현장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2·4 부동산 대책 후속 법안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에 추가 용적률을 허용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해당 사업에서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이날 국토위에는 도심내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 지정과 각종 규제 완화의 근거를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도 통과했다.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이익공유형, 지분적립형 주택의 개념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토위는 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공사’ 입찰에 조경식재공사업체의 참여를 배제해 조경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들 지방자치단체는 산림병해충 관리를 위해 도입된 나무병원(1종) 업체에게만 입찰자격을 부여했다. 해당 공사는 뿌리절단, 수세회복, 유지관리, 보도블럭, 아스콘 포장 등 명백히 시설공사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건설업으로 발주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12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지구가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사를 나무병원에만 입찰 허용한데 이어 8일 기흥구 역시 같은 방식의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공사 물량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부문에선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발주되고 있고, 재건축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보건소·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전국에서 170여건이 발주됐다. 전체 규모는 추정가격 기준 약 235억원이다.이같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2276억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지방자치단체 예산까지 더해져 발주될 예정이다.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이자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공공부문과 이
국토교통부는 대전시가 제안한 ‘대전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보고한 후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게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는 약 124만㎡ 규모다.KTX 대전역 일원과 충남도청 이전지 일원 등 2곳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 교통(대전 지하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대비 3만1794동(0.4%) 늘어난 727만5266동이었다고 9일 발표했다. 연면적은 1억101만㎡(2.6%) 증가한 39억6188만㎡였다.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8723동(5006만6000㎡) 증가한 202만1780동(17억9029만8000㎡), 지방은 2만3071동(5094만9000㎡) 증가한 525만3486동(21억7158만8000㎡)이다.전국의 건축물 동수 증가 추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0.4%로 증가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현장 시공사와 근로자 등으로부터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의견수렴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점에 발맞추어 GH가 발주하는 전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이다.GH는 현장방문을 통해 시공사 직원과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 실제 근무하면서 느낀 경험과 개선 아이디어를 3월 말까지 접수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현재 GH는 제도 시행 이후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현장안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자 집중 방역 점검에 나섰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5명 이상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 1만1918곳을 상대로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정부는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까지 마칠 예정이고, 첫 주간에 전체 사업장의 40%를 점검할 방침이다.고용부는 이를 위해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특별 점검반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 사업장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북부 지역 등은 법무부와 합동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올해 홍수기를 앞두고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안전점검을 함께 추진하고, 37개 댐 하류 지역에 대한 방류 제약사항을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양 부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 방안을 확정했다.국토부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 주관, 취약지구 등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고, 환경부는 댐 방류에 따른 제약사항 조사할 계획이다.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환경부, K-water 등 관계기관은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전 안전점검을 함께 추진한다. 각 기관은 소관 시설에 대한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제 화재 환경과 유사한 시험 방식을 도입해 샌드위치패널 등 이질적인 재료로 접합된 마감재료의 화재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 시험방법을 대폭 개선하는 건축법 하위규정 개정안을 4일부터 입법·행정예고했다.이번 건축물 마감재료 시험방법 개선 등 관련 개정안은 ‘건축물 방화구조규칙’과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이다.그간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이천 물류창고 화재, 울산 주상복합 화재 등 여러 차례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샌드위치패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