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지난달 2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건설정책본부장에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정보화통계담당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을 역임한 김영현 씨를 선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지난달 발의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김교흥 의원 대표발의) 중 하도급금액 산출내역서에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을 구분 작성토록 하는 내용에 찬성의견을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전건협은 이 개정안에 담긴 적정임금제 도입 관련 규정에 대해선 반대했다.개정안은 건설공사에 필요한 도급금액이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도급금액 산출내역서(하도급금액 산출내역서 포함)에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을 구분해 작성토록 정했다.전건협은 이에 대해 “1995년 적격심사 제도가 도입된 후 20여년
서울시는 하도급지킴이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전자계약을 본격 도입한다. 이원화돼 있던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와 불법하도급 신고센터는 하나로 통합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건설공사 공정 하도급 추진계획’을 지난달 마련했다. 올해 추진계획은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구축 △불공정행위 예방활동 강화 △민관 상생 협력체계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우선, 하도급 전자계약 및 대금 직접지급제를 확대한다. 이면계약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대금 청구·수령 시 하도급지킴이 사용이 의무인 공사를 대상으로 하도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이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건설기술 현장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스마트건설기술 가이드라인은 건설기준, 품질 검사 기준이 없고, 사업비가 증가하여 현장에서 활발히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졌다.가이드라인은 발주청이 스마트기술이 적용되는 현장에 공사비와 건설기준 특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하는 경우, 기존공법 대비 공사비가 증액되더라도 이를 사업비 산출 시 반영할 수 있고, 기존 건설기준과 상충되는 경우에도 건설공사에 적용할 수
행정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하려는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에 필요성·적정성·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신 현행 규정의 집행력을 높여 민간위탁의 장점을 극대화하자는 대안이 제시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규제영향분석 연구’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행정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안은 정부안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보고서는 현재 전체 민간위탁 사무는 총 1만99개로, 2만2743개의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 제3섹터 부문에서 수행하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원자재 가공, 제조, 현장공급 등 전 단계에 걸쳐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4일 발표했다.우선 적합한 콘크리트용 골재 채취와 판매를 위해 골재의 점토덩어리 기준을 추가하는 등 골재 품질기준을 강화한다.기존 골재업자의 자체시험을 인정하던 방식에서 공인된 시험기관이 연 1회 이상 직접 품질검사를 하도록 해 품질검사의 신뢰성도 높인다.제조업체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레미콘 제조공장이 생산 프로그램을 수정할 경우 수정 내역을 전자서명과 함께 기록 관리해
올 1월 건설기성(불변)은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10.6% 증가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0.6% 감소했다.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해 5월(-1.5%)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생산이 줄어든게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건설기성(불변)은 건축(-5.4%) 및 토목(-7.8%)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6.0%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6.1%) 및
국토교통부는 기반시설 유지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취약한 기반시설을 조기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시범사업은 지자체의 기반시설 관리 정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성능개선이 시급한 취약시설을 조기에 개선하도록 총사업비의 50% 정도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선정된 시설은 올해 공사 착수 및 준공이 가능한 사업들이 주를 이룬다. 준공 후 23년에서 49년까지 경과된 시설물 안전등급 D(미흡), E(불량)인 곳이 대부분이다. 주요 선정 시설물
내년부터 건설업 등록증을 건설산업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시작된 도로·하천 점용료 감면 혜택이 올해도 이어진다.국토교통부는 ‘2021 국토교통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난달 26일 규제혁신심의회를 통해 규제개선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규제혁심심의회가 제도개선에 나선 과제는 총 30건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국민들로부터 국민생활 편익증진, 영세업자 부담완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우선 현재 종이로 제작되는 건설업등록증과 등록수첩의 발급 방식을 개선한다. 보관과 휴대의 어려움이 있고
전북 무주에 21년가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됐던 관광숙박시설이 생활SOC 복합시설로 변신한다.국토교통부는 무주의 방치건축물에 대한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해 설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이 건축물은 지난해 9월 방치건축물 6차 선도사업에 선정된 후 국토부, 전라북도, 무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계획에 따르면,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된 기존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공사기간과 비용은 줄이고 폐기물 발생도 최소화한다.생활SOC 시설로 탈바꿈시켜 고령자 복지공간과 지
전문건설사의 종합공사 참여 시 달라지는 적격심사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지난 호에서 지방계약법령에 따른 적격심사 시공경험 평가시 추정가격 10억원을 기준으로 시공경험평가 점수 산정방식에 대해 대략 설명했다. 이어서 경영상태 평가를 중심으로 알아본다.전문건설사가 전문공사 입찰에 참여하면 업종별 가중평균비율을 기준으로 경영상태 중 재무비율 평가를 해 왔다. 반면 종합공사 입찰에서는 전문건설사업자 전체의 가중평균비율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건설업 등록을 한 업종이 아닌 전체 전문업역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되는 셈이다. 올 6월 말까지는
…건설혁신의 주체여야 할 일선 공공발주자들이 오히려 발목잡기 식 공사발주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인식과 역량 부족에 제도 미비가 더해져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한 취지가 변질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높다.가장 심각한 문제는 ‘부대공사’ 개념을 적용하지 않은 채 공사입찰을 진행하는 등 영세업체의 종합공사 입찰참여를 실질적으로 가로막고 전문공사만 극한의 경쟁에 빠뜨린 점이다. 대표적으로 지하주차장 신축에 실내건축부터 기계설비 등 14개 건설업종 등록을 요구하거나 주민쉼터 신축에 11개 업종, 창고신축에 9개 업종을 요구하는 경우 등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건설공사 하자담보책임의 기산일을 명확히 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김희국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찬성의견을 최근 국회 등에 제출했다.개정안은 하수급인이 수급인에게 부담해야 하는 하자담보책임기간의 기산일을 “하도급공사의 완공일 또는 목적물의 관리·사용을 개시한 날과 제37조제2항에 따라 수급인이 목적물을 인수한 날 중에서 먼저 도래한 날”로 명확히 규정했다.김희국 의원은 “하수급인이 전체공사의 완공일부터 하자담보책임을 지도록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난해 3분기 건설업 일자리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174만8000개로 나타났다. 소멸된 일자리가 신규 일자리보다 많았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4분기(8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일자리는 1910만8000개로 작년 동기 대비 36만9000개(2.0%) 증가했다.늘어난 일자리가 36만9000개에 달했지만, 30대 이하 청년층의 일자리는 15만개가 사라졌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34만7000개가 늘어났다.산업대분류별로 나눠보면, 제조업·건설업·숙박음식업·사업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소방시설공사의 분리도급 의무화를 준수해 줄 것을 지난 22일 회원사에 안내했다.이번 안내는 소방청이 전건협 등 관련 업계에 분리발주 정착을 위한 특별단속 및 관리감독 강화 방침을 알려와 시행하게 됐다.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는 지난해 9월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으로 의무화됐다.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해 전문 소방시설업자가 도급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하도급 병폐를 해소하고 품질시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개정됐다.소방청은 아직 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제2호·제3호 자펀드 민간운용사를 모집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운용사 모집을 위한 사업공고를 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작년 국토교통 유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내 제1호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17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올해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작년 2배 규모인 340억원(정부 200억, 민간 140억 이상)의 국토교통혁신 자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는 주목적 투자 대상을 전년도 조성한 제1호 펀드
인천시는 올해 57개 관내 공공기관에서 총 2373건, 4조1225억원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공개했다.이들 사업은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이 발주하는 공사를 합친 것으로 지난해보다 2조5256억원 감소했다.기관별로는 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1조1938억원,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3325억원, 숭인지하차도 건설공사 627억원, 검단3초등학교 건설공사 317억원 등이 주요
경기도의 노후 공동주택 단지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리모델링 컨설팅 용역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100개 이상의 단지들이 신청했다.경기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시군을 통해 시범단지 공모를 받은 결과 17개 시에서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리모델링 방안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지난 1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상호시장 개방에 따른 전문건설 보호·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철 경북도회장과 신근철, 김한서, 김향수, 이상혁 부회장 등 임원 7명이 참석했다.올해 1월부터 정부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문·종합건설간 업역규제를 폐지했다. 하지만 발주의 형평성 문제·업역침해·수주물량 축소 등으로 영세하고 경쟁력이 낮은 전문건설업체는 생존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정철 회장은 상호시장 개방으로 영세
전문·종합 건설업역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됨에 따라 전문건설사들은 종합공사 입찰시 적용하는 적격심사 기준을 미리 파악해 둬야 한다. 적격심사는 크게 시공경험, 경영상태, 영업기간, 신인도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건설업체가 종합공사 진출시 이 항목들의 점수 산정방식이 전문공사 참여 때와는 모두 달라졌다.지방계약법령을 기준으로 전문업체의 종합공사 참여시 적용하는 적격심사 기준에 대해 2회에 걸쳐 알아본다.우선, 추정가격 30억원 이상 종합공사일 경우 거쳐야 하는 ‘하도급관리계획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 전문업체들에겐 만점을 적용한다